핫이슈 | 2017-11-15 |
조나단 앤더슨 방한! 아시아 최초 2018 로에베 봄/여름 여성 컬렉션 서울 프리뷰
170년 역사의 스페인 가죽 명가 「로에베」가 아시아 최초 서울에서 2018 봄/여름 여성 컬렉션 프리뷰를 개최했다. 이번 프리뷰에는「로에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현재 패션계에서 가장 촉망 받는 디자이너 조나단 앤더슨이 참석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사진 = '로에베' 2018 봄/여름 여성 컬렉션 프리뷰 행사에 참석한 조나단 앤더슨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에서 공식 수입하는 170년 역사의 스페인 가죽 명가 「로에베(LOEWE)」가 지난 14일,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LOEWE seoul 2018 봄/여름 여성 컬렉션 프리뷰 및 파티'를 개최했다.
성수동 LAYER 57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번 프리뷰 행사는 「로에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현재 패션계에서 가장 촉망 받는 디자이너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이 참석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자신의 브랜드 'J.W.앤더슨' 운영과 함께 「로에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하고 있는 조나단 앤더슨은 현재 세계 패션계를 이끌어가는 차세대 혁명가로 불리며 2015 브리티시 패션 어워즈에서 최고의 영예인 여성복 디자이너와 남성복 디자이너 등 2관왕을 차지하며 대세 디자이너로 등극했다.
영국의 패션 명문 스쿨 런던 칼리지 오브 패션에서 남성복을 전공하고 졸업한 조나단 앤더슨은 3년 후인 2008년 자신의 이름을 건 'J.W,앤더슨' 브랜드를 런칭했으며 2013년 LVMH로부터 소수의 투자를 받고나서 매년 매출이 큰폭으로 신장하는 등 세계 패션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조나단 앤더슨은 지난 3월 일본의 SPA 브랜드 유니클로와 파트너십을 통해 콜라보레이션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 6월에는 컨버스 척 테일러와 롱-텀 콜라보레이션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글로벌 스타 디자이너로 우뚝 서고 있다.
한편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진행된 이번「로에베」 2018 봄/여름 여성 컬렉션 프리뷰는 인도, 모로코 등 여행지에서 얻은 영감을 모티브로 '여성성'을 재해석했으며 캐주얼하게 보여주기 위해 전시회 형식으로 꾸며졌다.
반복적인 비대칭과 커팅 등의 요소를 가미해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강조했고, 파스텔 컬러의 판넬과 깅엄(Gingham) 체크, 페이즐리(Paisley) 프린트의 유연성과 실용주의가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또 매듭 벨트와 브라스 힌지 장식을 달아 클래식한 새들 캐리어(Saddle Carrier)백을 모던하게 재해석한 새로운 백 '게이트(Gate)'를 처음으로 선보여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 '로에베' 2018 봄/여름 여성 컬렉션 프리뷰 현장
↑사진 = '로에베' 2018 봄/여름 여성 컬렉션 프리뷰 현장
더불어 이번 행사 컨셉에 맞춰 특별 제작된 대형 이미지와 조선시대 백자의 백미로 손꼽히는 '달항아리'가 전시돼 볼거리를 더했다.
한편, 행사장에는 고소영, 정우성, 설리, 남주혁, 아이린, 한혜진 등 다수의 국내 유명 연예인과 로에베 VIP 고객, 주요 오피니언 리더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처음으로 한국에 방문한 조나단 앤더슨은 "예술적인 한국의 경치와 활기 넘치는 한국의 문화가 모던한 로에베의 아이덴티티와 잘 어우러진다. 앞으로 로에베가 한국에서 더욱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코오롱FnC의 해외사업부의 서혜욱 상무는 "조나단 앤더슨의 영입으로 한층 더 모던해진 로에베의 2018년 봄/여름 여성 컬렉션을 파리에 이어 한국에서 아시아 최조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에서 로에베의 진정한 가치를 더 적극적으로 전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역량 증대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로에베' 2018 봄/여름 여성 컬렉션 프리뷰 행사에 참석한 고소영
↑사진 = '로에베' 2018 봄/여름 여성 컬렉션 프리뷰 행사에 참석한 설리
<사진 제공: 코오롱FnC >
패션엔 이다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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