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7-11-14 |
안젤리나 졸리, 이번엔 모던 글래머 룩! 화려한 스팽글 드레스 '시선 강탈'
최근 거버너스 어워즈의 시상자로 참석한 안젤리나 졸리는 화려한 스팽글 장식이 돋보이는 드레스로 모던 글래머 룩의 전형을 보여주었다.
지난 11월 11일(현지 시간) 아카데미에서 주최하는 거버너스 어워즈(Governors Awards)에 참석한 안젤리나 졸리는 화려한 스팽글 장식이 돋보인 디자이너 엘리자베타 프랜치가 디자인한 드레스로 주목을 받았다.
레드 카펫이나 공식행사에서 TPO에 맞는 탁월한 의상선택으로 주목을 받는 안젤리나 졸리는 평소 뉴트럴 룩을 선호하지만 때로는 글래머러스한 스타일로 시선을 집중시키기도 한다. 그녀는 이번 거버너스 어워즈에서 모던 글래머 룩의 전형을 보여주었다.
모던 글래머 룩(Modern Glamour look)의 글래머는 글래머러스(매력에 충만한, 매혹적인)의 약어로, 1940년대부터 1960년대 초기에 걸쳐 할리우드 영화에서 볼 수 있었던 마릴린 먼로 등과 같은 글래머 여배우의 섹시한 여성 패션을 말한다.
거버너스 어워즈에서 프랑스 감독 아녜스 바르다에게 공로상을 시상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안젤리나 졸리는 시폰 소재의 비솝 소매가 돋보이는 반짝이는 미디를 선보였다. 특히 이 미디 드레스는 글래머러스를 강조한 섹시한 다리 쪽 슬릿과 스팽글과 구슬로 장식한 화려한 디테일이 돋보였다. 여기에 매탈릭 펌프스와 '허츠 온 파이어'의 다이아몬드 목걸이, 그리고 빨간 입술의 매치는 모던 글래머 룩의 완벽한 마무리였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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