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7-11-09 |
에스콰이아, 중세 유럽을 담은 클래식 '트럼프 에디션' 전개
트럼프 모티브로 킹, 퀸,잭, 에이스, 조커 등 5가지 클래식 고급화 라인으로 구성
형지에스콰이아(대표 강수호)가 전개하는 「에스콰이아」가 새로운 클래식 라인으로 ‘트럼프 에디션’을 출시했다.
타로 카드의 성배, 검, 화폐, 곤봉이 중세 유럽의 계급 사회와 어우러진 ‘트럼프’를 모티브로 한 ‘트럼프 에디션’은 킹, 퀸, 잭, 에이스, 조커 이상5가지 클래식 라인으로 구성된 고급화 라인이다.
트럼프 에디션은 시멘트 제법과 다르게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웰트'라 불리우는 긴 가죽띠를 어퍼 가죽, 인솔과 함께 연결하고 인솔과 아웃솔 사이 빈 공간을 코르크로 속을 메운 후 다시 아웃솔과 웰트를 스티치해 완성하는 '굿이어 웰트 제법'으로 만들어진 신사화다.
내구성 높고 변형이 적기로 유명한 ‘굿이어 웰트 제법’은 '웰트'를 통해 인솔과 아웃솔을 별도로 봉제하기 때문에 아웃솔의 교체가 용이해 오래도록 착용이 가능하며, 방수성도 좋다. 특히 인솔과 아웃솔 사이의 코르크가 체중에 의해 변형되어 신으면 신을수록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보행 시 충격도 완화시켜 발의 피로감을 덜어준다.
전통 수제 기법의 현대화로 클래식한 매력에 기능성까지 더해진 ‘트럼프 에디션’은 빠르게 변화하는 패스트 패션과는 성격이 다르다. 그러나 신발의 가장 기본적인 가치를 담아 '신을수록 편해지는 구두', '전창 갈이가 가능한 구두', '한 번 신으면 내 발에 꼭 맞는, 오랫동안 고쳐 신고 싶은 특별한 구두'를 지향한다.
한편,「에스콰이아」는 현재 ‘트럼프 에디션’은 출시 후 좋은 반응을 얻어 추가 생산을 진행 중이다.
패션엔 이다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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