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2017-11-06

'패션계의 필연적 금수저' 지지 하디드, 그때 그시절 패션 스타일 44

지지 하디드는 현재 컨템포러리 패션을 주도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대표적인 트렌드 세터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그러나 그녀의 데뷔 초창기는 지금 스트리트 스타일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지지 하디드의 그 때 그 시절 패션 스타일 순간을소개한다.



 

태어난 순간부터 이미 셀러브리트가 되는 특권층(?)이 있다. 소위 패션계의 '금수저' 혹은 '엄친녀'라 불리는 셀러브리티 부모를 둔 딸들이다. 이름만 들으면 누구나 아는 부모 덕분에 어릴 적부터 세간의 주목을 받는 이들에게 세계 패션계 는 스포트라이트를 선물한다.

 

요즘 뜨고 있는 지지 하디드 역시 그런 부류다. 부동산 재벌인 아버지 모하메드 하디드와 전직 모델이자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욜란다 포스터 사이에서 태어난 지지 하디드는 든든한 부모 배경 덕에 데뷔 당시 SNS에서 수백 만 팔로워를 자랑하는 '필연적 금수저'였다.

 

그러나 모델로서의 지지 하디드의 출발은 기대만큼 화려하지 않았다. 그녀의 모델 경력은 IMG 모델스와 계약을 한 2013년부터 시작되었지만 사실 2014년까지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같은 모델 출신의 어머니를 둔 엄친녀였지만, 올해 캘빈 클라인 패션쇼 모델로 데뷔해 버버리와 베르사체, 샤넬 등 4대 패션위크 런웨이에서 두각을 나타낸 카이어 거버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현재 모델 섭외 0순위로 떠오르는 지지 하디드의 런웨이 데뷔는 그녀의 가장 섹시한 런웨이 무대로 기록된 스페인 의류 브랜드 데시구엘이었다.

 

또한 2015 가을/겨울 타미 힐피거 컬렉션에서는 모델 기준으로 큰키가 아니고 마른 몸매가 아니었기 때문에 판초로 몸매를 가리기도 했다. 그리고 당시 그녀의 스트리트 스타일 역시 지금과는 확연하게 달랐다.

 

 

그러나 현재 지지 하디드는 컨템포러리 패션을 주도하는 유행 전도사로 손색이 없는 밀레니얼 세대의 대표적인 트렌드 세터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지지 하디드는 자신만의 취향을 고수하면서 개성있는 스타일을 창조하지만 자연스러운 연출이 특징이며 일반인들이 따라하기에 심플한 스타일 공식을 가지고 있다.

 

특히 편안한 요소가 결여된 앙상블은 절대 입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스튜어트 와이츠만의 누디스트 샌들을 신을 경우에도 그래픽 티셔츠를 매치하고 미니 스커트를 입을 때는 스니커즈로 스트리트 스타일을 완성한다.

 

모델 활동을 시작한 초기 시절에는 소화하기 힘든 트렌드를 실험했으며 레드 카펫 룩들은 매우 뜨거웠다. 지지 하디드가 모델을 시작했던 초창기 패션 순간을 되돌아아보면 자신의 캐릭터를 찾지못한 질풍노도의 시기를 엿볼 수 있다. 요즘처럼 스포티한 애슬레저 스타일이나 모노크롬 스타일과 달리 모델 초창기에는 믹스 & 매치나 화려한 드레스 스타일을 선호한 듯 보인다.

 

 

2015년 'CR 패션북' 5호 런치 파티에서 파격적인 네크라인이 돋보이는 에밀리로 푸치 드레스를 입었다.

 



2014년에 뉴욕에서 열린 디너에 옆 라인의 슬릿이 돋보이는 부드러운 오렌지 넘버 드레스를 착용했다.





지지의 스트리트 스타일은 2014년에 확실히 더 심플해졌다. 셔츠 드레스와 앵클 부츠와 같은 뉴트럴 베이직을 고수했다.





지지의 에밀리오 푸치 미니는 2015 피렐리 캘린더 레드 카펫에서 컬러로 장식을 했다.




그녀는 끈으로 바디를 묶은 그레이 레이스 드레스를 입고 2014 베니티 페어 오스카 파티에 참석했다.




지지는 티컵 실루엣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그녀는 2014년 영화 '안녕 헤이즐' 시사회에서 뷔스티에에서 영감을 받은 버전을 처음 선보였다.




지지는 2014년 뉴욕에서 외출을 했을 때 포켓이 달린 비슷한 드레스를 입었다.




그녀는 게스와 같은 브랜드와 작업을 했으며 미니스커트와 크롭 탑을 입고 레드 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지지는 이 메시와 가죽 콤비를 2014년 파티에서 입었다.




지지는 2014년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프로발 구룽의 컬러블로킹 쇼트를 입고 레잇 브래지어를 노출하는 섹시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그녀는 2014년 행사에서 오버사이즈 튜닉 스웨터와 니-하이 부츠를 착용했다.




지지는 2014년 스포트막스 앤 틴 보그 파티에서 동생 벨라 하디드와 패턴으로 대조를 이루었다.




지지는 2014년 뉴욕에서 열린 행사에서 얌전한 폴카 도트 가운을 입었다.




지지의 세퍼레이트는 2014년 레드 카펫에서 다양한 텍스추어의 만남을 선보였다.




지지는 벨트를 맨 자수 장식의 화이트 미니와 힐을 신고 2013년 애리조나에서 열린 셀러브리티 파이트 나이트 XIX에 참석했다.




젊은 시절의 지지는 모델 출신인 엄마 욜란다 포스터와 코디를 맞추었다. 모녀는 2013년 영화 '더 컴퍼니 유 킵' 시사회에서 몸에 딱 붙는 탑과 가죽 스키니를 착용했다.




모녀는 2014년 뉴욕으로 외출을 나갔을 때 데님과 블랙 터틀넥 그리고 선글라스를 함께 선택했다.




모녀는 2014년 동반 외출에서 애시드워시 데님과 가죽 슈즈를 선택했다.




지지는 2013년 팜 스프링스에서 열린 게스가 주최한 수영장 파티에서 쾌할한 데님 세퍼레이트를 하이-탑 스니커즈로 스타일링했다.




그녀는 2013년 실크 점프슈트와 뉴트럴 액서서리를 착용하고 '서퍼스 파라다이스' 앨범 공개 파티에 참석했다.




지지는 2014년 일렉트라닉 본디지 넘버 드레스와 같은 몸매 곡선이 드러나는 많은 보디-콘셔스 드레스를 착용했다.




2014년 지지의 가운은 더욱 얌전해졌다. 이 플로어-렝스 디자인은 러플로 업데이트되었다.




지지의 심플한 스트리트 스타일은 청바지와 탱크 탑으로 시작되었지만 그녀는 핑크 백과 반짝이는 플랫폼 스니커즈와 같은 컬러풀한 액서서리로 룩을 업데이트했다.




지지는 2014년 뉴욕에서 스트라이프 드레스와 컨버스를 착용하고 어깨 위에 스웨터를 둘렀다.




그녀는 2014년에 이미 스포티한 영향을 받아들여 메시 티와 프로랄 팬츠로 스타일을 마무리했다.




2014년 뒤 주르 매거진 파티에서 지지가 입은 화이트 레이스 세퍼레이트는 뉴트럴한 펌프스를 추가해 더욱 더 여성스럽게 보였다.   




지지는 2014년 뉴욕에서 캐주얼한 티와 앵클 스트랩 샌들로 가죽 레깅스를 심플하게 스타일링했다.




그녀는 2014 칸 영화제의  미국에이즈연구재단(amfAR) 갈라에서 얌전한 블랙 드레스를 착용했다.




2014년 뉴욕에서 열린 패션 미디어 어워즈에서 지지가 착용한 골드 니-렝스 드레스는 다양한 비즈로 장식되었다.




그녀는 2014년 뉴욕패션위크에서 열린 프로발 그룽 패션 쇼에서 피트 & 플레어 실루엣의 그래픽 프린트 원피스를 착용했다,




지지는 디스트로이드 진과 앵클 부츠를 신었을 때 가장 자신감이 넘쳐 보인다.




그녀는 레드 카펫 혹은 스트리트에 관계없이, 지난 2014년에 이 화이트 점프슈트를 자주 입을 정도로 이 아이템에 집착했다.




런던패션위크에서 선보인 지지의 스트리트 스타일은 더 피프스 라벨의 드레스와 스튜어트 와이츠만 부츠, 그리고 벨티드 빈티지 재킷으로 코디를 했다.




지지는 나비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핑크 스트랩리스 드레스를 착용하고 2014 엔젤 벨 행사에 참석했다.




2014년에 지지는 매칭된 헤드피스가 돋보이는 레이스 핑크 룩을 입고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룬에 나타났다.




그녀는 2014년 저스트 자레드의 홈커밍 댄스에서 새장같은 앵클 부츠에 섹시한 뉴트럴 세퍼레이트로 스타일을 마무리했다.




지지는 2015년 행사에서 주름이 매력적인 실버 맥시 스커트와 화이트 크롭 탑, 긴 목걸이로 보헤미안 룩을 연출했다.




지지는 2014년 뉴욕에서 열린 미국에이즈연구재단(amfAR) 갈라에서 허벅지까지 슬릿이 들어간 컬러블로킹 가운을 착용했다.




그녀는 2014년 자신의 첫 패션 위크였던 뉴욕 스트리트에서 컬러플한 캐주얼 스타일을 선보였다.




지지와 동료 모델 나타샤 버나드, 케이트 복, 에밀리 디도나토,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가 2014 뉴욕증권거래소 폐장을 알리는 타종식에 참석했다. 지지는 홀치기 염색을 한 팬츠를 입은 편안하고 캐주얼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지지는 전 남친 코디 심프슨과 자주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는 2014년 뉴욕에서 열린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수영복 축하 파티에 참석했을 때 컷아웃 그래픽 프린트 드레스를 착용했다.




2014년 마이애미에서 열린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행사에서 입은 지지의 유니크한 점프슈트는 허벅지까지 올라간 슬릿이 돋보인다.




지지는 2014년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니켈 로디언 키즈 초이스 어워즈'에서 코발트 블루와 화이트의 조화가 돋보이는 밝은 스타일을 선보였다.




그녀는 2014년 '라디오 디즈니 뮤직 어워즈'의 레드 카펫에서 십자가형태 크롭 탑에 자수가 들어간 쇼츠로 스타일을 마무리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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