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7-10-26 |
'화제의 듀오 디자이너' 프로엔자 슐러, 세컨드 브랜드 'PSWL' 출시
티셔츠, 데님, 스웨터 등 캐주얼하고 일상적인 라인으로 합리적인 가격대 제안
뉴욕 패션의 새로운 별, 프로엔자 슐러 팬들을 위한 반가운 소식이다. 화제의 디자이너 브랜드 프로엔자 슐러가 새로운 세컨드 브랜드 PSWL(Proenza Schouler White) 런칭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올해 15주년을 맞이한 듀오 디자이너 브랜드의 새로운 세컨드 라인은 캐주얼하고 일상적인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안하고 있다.
새로운 라인은 레디-투-웨어 컬렉션의 연장선으로 프린트 티셔츠와 스웻셔츠 195달러(약 22만원), 데님과 캐주얼 트라우저 290달러(약 33만원), 아우터 575달러(약 65만원)의 가격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장 비싼 아이템은 1,195달러(약 135만원)이다.
프로엔자 슐러 듀오 디자이너 잭 맥콜로와 라자로 에르난데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운 세컨드 브랜드 PSWL는 개인적인 친구들을 위해 하이엔드와 일상복이 믹스된 쉽고 캐주얼한 컬렉션을 기획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디자이가 언급한 개인적인 친구 중 한 명은 바로 PSWL의 첫 광고 모델 할리우드 배우 클로에 세비니다. 그녀는 사진에서 레이스업 데님과 카모 팬츠 그리고 독특한 벨트를 착용하고 있다.
새로운 라인은 미국 스케이트보드 회사 파웰 페랄타의 스케이트 비디오, 기 드 쿠엥테의 그래픽 작업, 영화감독 하모니 코린의 영화 키즈 등 프로엔자 슐러의 레디-투-웨어 컬렉션을 통해 영감을 얻었다.
PSWL은 오는 11월 6일과 내년 1월 8일 등 두 번에 걸쳐 제한된 유통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적인 유통망은 2018년 가을부터 확대한다. 제품들은 프로엔자 슐러 부티크와 온라인 프로엔자스콜러닷컴을 통해 판매된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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