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7-10-22 |
패션문화 축제로 거듭난 2018 S/S 서울패션위크 성황리 폐막…184개 브랜드 참여
서울컬렉션·제너레이션 넥스트 서울·오프쇼 등 총 75회 컬렉션, 글로벌 패션 네트워킹 확장
↑사진 = 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를 찾은 시민들
지난 21일 2018 S/S 서울패션위크는 국내외 바이어 및 해외 프레스 등 패션관계자를 비롯한 수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18 S/S 서울패션위크는 지난 16일 명예디자이너 루비나 전시 오프닝을 시작으로 41개 국내외 최정상 디자이너 및 기업 브랜드가 참가한 서울컬렉션 패션쇼, 101개의 유수 디자이너 브랜드 및 신진디자이너가 참여한 수주상담회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 16개의 ‘미니패션쇼, 18개의 오프쇼 등이 6일 동안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를 비롯 서울 전역에서 진행됐다.
2018 S/S 서울패션위크는 지난 시즌보다 특색 있고, 볼거리가 풍부한 컬렉션이 펼쳐졌다.
홍혜진 디자이너의 ‘더 스튜디오 케이’는 ‘Self Reality’ 런웨이에 증강현실(AR)을 도입한 이색적인 패션쇼를 선보였으며 네이버 디자이너 윈도우, 디그라운드, 현대홈쇼핑 등 기업브랜드와 디자이너 브랜드의 연합패션쇼가 더해진 다채로운 패션쇼가 진행됐다.
↑사진 = 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 10소울로 선정된 푸시버튼(PUSHBUTTON) 피날레
뿐만 아니라, 강남, 종로 등에서도 18개의 오프쇼가 진행되어 서울 전역에서 패션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엠씨씨글로벌 협업 패션쇼(나인틴에이티, 필립페리세, 은주고)는 국내 최초로 우리나라 4소문 중 하나인 광희문에서 진행돼 이목을 끌었다.
이번 시즌에는 구매력 높은 글로벌 바이어 초청을 확대해 국내 신진디자이너들의 수주상담 성과를 높였다.
바니스 뉴욕 백화점의 레아 킴(Barneys New York Women’s wear Executive Vice President, Leah Kim)과 셀프리지 백화점 지니 리(Selfridges Women’s Designwear Buying Manager, Jeannie Lee) 등 미주, 유럽의 하이엔드 백화점 및 온라인 편집샵 바이어 40명과 아시아권 백화점 및 편집샵 바이어 130여명이 참석해 K-패션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사진 = 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 10소울로 선정된 제이쿠(J KOO) 피날레
행사 마지막날 유망 디자이너 시상식은 37년간 패션디자이너로서의 명망을 이어온 루비나가 명예디자이너로 선정되었고, '한철리(HAN CHUL LEE)'의 이한철 디자이너(신진)와 2017 10소울이었던 '블라인드니스(BLINDNESS)'의 신규용, 박지선 디자이너(중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MCM 어워드는 제너레이션 넥스트 서울 참가 디자이너 중 '조셉안'의 안희철 디자이너가 수상하였다. 현대홈쇼핑과 정구호 헤라 서울패션위크 총감독이 함께 런칭한 제이바이(J BY)의 판매수익으로 조성된 J BY 패션발전기금 수상자로는 '한철리(HAN CHUL LEE)'와 '블라인드니스(BLINDNESS)'가 선정돼 각 3천만 원과 2억 원의 후원을 받게 되었다.
↑사진 = 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 해외 패션 멘토링 세미나 SESSION
2018 10소울(10SOUL)로 블라인드니스(BLINDNESS), 한철리(HAN CHUL LEE), 푸시버튼(PUSHBUTTON), 뮌(MÜNN), 디앤디도트(D-ANTIDOTE), 부리(BOURIE), 와이씨에이치(YCH), 제이쿠(J KOO), 유저(YOUSER), 에이벨(A.Bell)이 선정되었다.
2018 10소울은 내년 한 해 동안 해외 유명 백화점 및 편집숍에 팝업스토어 전시, 세일즈, 컨설팅 등의 다양한 홍보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사진 = 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 제너레이션 넥스트 서울(GNS) 샘플마켓
정구호 서울패션위크 총감독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패션위크로 성장하고 있는 서울패션위크는 신진 디자이너들이 글로벌 패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등용문이자 다양한 시민참여행사로 패션을 넘어 문화 축제로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며 “서울패션위크가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한 전문 패션페어 행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 기대와 관심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패션엔 류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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