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7-10-20 |
클라우디아 시퍼, 슈퍼모델 경력 30주년 사진북 출간
슈퍼모델에서 메이크업 라인과 신발 브랜드 런칭 등 패션 사업가 변신
슈퍼 모델의 원조 클라우디아 시퍼는 10월 19일(현지 시간) 밤에 '클라우디아 시퍼'라는 자신의 사진집 출간에 서명을 하기 위해 퍼블릭 호텔에 나타났다.
그녀의 전설적인 모델 경력을 기념하는 하드커버 북은 시잔 작가 엘렌 폰 운베르트(Ellen von Unwerth)의 서문과 리차드 아베돈, 아서 엘고트, 스티븐 클라인, 허브 리츠, 마리오 테스티노와 같은 사진 작가들의 작품들이 들어 있다. 가격은 65달러(약 7만원)이다.
사진북을 출간한 배경에 대해 그녀는 "올해는 내가 모델로 활동한지 30주년이다. 나는 리졸리 출판사를 통해 그동안의 사진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네거티브 사진 중 일부가 사라진 것 외에는 재미있고 즐거운 과정이었다. 사진작가들이 자신들의 아카이브에서 사진을 찾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완성된 책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그녀는 "코스메틱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메이크업 라인을 출시하고 신발 브랜드 런칭 등 패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