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7-10-18 |
브룩스 브라더스, 내년 피티워모에서 역사적인 200주년 기념
브룩스 브라더스 회고전, 아카이브 전시, 캣워크 등 다채로운 행사
1818년에 설립된 역사적인 미국 브랜드 브룩스 브라더스는 내년 1월 피렌체 피티 워모 남성복 전시회에서 브랜드 창립 2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축하 행사를 발표했다. 브룩스 브라더스 회고전, 아카이브 전시, 획기적인 순간을 약속하는 캣워크 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지난 2001년 현재 CEO인 이탈리아 사업가 클라우디오 델 베키오(Claudio Del Vecchio)가 막스앤스펜서를 인수한 후 처음 개최하는 캣워크 쇼는 피렌체 마켓의 본거지인 팔라초 베키오에 있는 상징적인 500인의 방(Salone Cinquecento)에서 1월 10일 열릴 예정이다.
브랜드의 소유주이자 CEO인 클라우디오 델 베키오는 보도 자료를 통해 "피티 워모는 남성복의 국제적인 기준이며, 브룩스 브라더스의 200주년 기념 행사는 패션업계 전반에 걸친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브룩스 브라더스의 CEO 겸 소유자 클라우디오 델 베키오
1810년에 뉴욕에서 처음 설립된 작은 패밀리 남성복 매장인 브룩스 브라더스는 아메리칸 스타일을 특징으로 하는 세계적인 의류회사로 발전했다. 브룩스 브라더스는 산업적으로 제조된 의류를 판매한 최초의 브랜드로 1896년에 버튼 다운 셔츠를 최초로 개발하기도 했다.
현재 브룩스 브라더스는 미국내 280개 매장과 전세계 7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남녀 모두에게 잘 어울리는 하이-엔드 클래식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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