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7-10-11 |
보브, 일반인 모델 내세운 겨울 광고 캠페인 공개
리얼 스트리트 감성의 체크 롱 코트, 무스탕, 다운 점퍼 등 겨울 외투 컬렉션 선보여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차정호)이 전개하는 여성복 브랜드 「보브(VOV)」가 '노델(Nodel)'을 주인공으로 한 겨울 광고 캠페인을 공개한다.
노델은 비전문모델을 뜻하는 디지털 은어다. 전문 모델은 아니지만 다양한 개성과 매력, 멋진 스타일이 돋보이는 일반인으로, 최근 많은 해외 패션 브랜드의 캠페인에 등장할 만큼 주목 받고 있다.
「보브」는 이번 겨울 스트리트 감성을 담은 다양한 아우터를 출시하면서 정형화된 전문 모델이 아닌 진짜 스트리트 모델을 내세워 제품의 개성을 극대화하고자 했다.
이번 광고캠페인은 뉴욕과 서울 두 도시를 배경으로 촬영됐다. 일반인 모델들이 취향대로 직접 고른 「보브」의 겨울 제품들이 개개인의 특성과 어우러져 자연스럽고 재미있는 장면들이 연출됐다.
올해 주요 트렌드인 체크 패턴의 롱 코트에 야구 모자와 길게 떨어지는 벨트를 매치하거나, 긴 기장의 다운 점퍼에 빅 사이즈 가방을 드는 등 기존 화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생생한 길거리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이번 화보에서 또 한 가지 눈 여겨 볼 것은 성별과 인종, 나이를 뛰어넘은 노델들이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들이 소화할 수 있는 에이지리스와 보더리스 컨셉을 표현한 점이다.
카멜 색상 오버사이즈 코트를 입고 당당하고 멋스러운 포즈를 취한 백발의 할머니 모델부터 키즈라인 '브이주니어'의 겨울 외투를 입은 멋진 감각의 어린이 모델까지 등장했다.
또한 「보브」는 이번 겨울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WeWearVOV'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하며, 또한 겨울 제품 구매고객에게 캐시미어 머플러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브」의 겨울 컬렉션과 광고캠페인은 오는 13일부터 보브 전국 매장과 온라인 부티크 S.I.빌리지닷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제공 : 보브>
패션엔 장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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