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03-10 |
서울 패션위크, 더 큰 날갯짓을 펼친다
서울 컬렉션, 패션 take-off, 제너레이션 넥스트 등 진행
2011년 춘계 서울 패션위크가 오는 3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6일간 세텍(SETEC)과 크링(Kring)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서울의 패션 비즈니스 사업과 글로벌 패션브랜드 육성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 대표 변보경)가 주최한다.
서울 패션위크 기간에는 ‘서울 컬렉션’과 ‘패션 take-off’, ‘제너레이션 넥스트(Generation Next)’, ‘서울패션페어’, ‘P/T 쇼’ 등 더욱 다양하고 전문화된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기능을 한층 강화시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비즈니스 성향별로 일정을 집중화하고 행사 일정을 7일에서 6일로, 개최횟수를 39회에서 28회로 축소하는 등 컬렉션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대개 3~4일 체류하는 해외 바이어의 일정을 고려해 보다 비즈니스와 바이어 중심의 서울 패션위크로 만들어 갈 방침이다.
특히 예산 부문에서는 2010 추계 서울 패션위크보다 약 15%로 감소했지만 기존 사업의 예산 절감 및 적극적인 스폰서 유치로 행사 규모의 유치 축소가 아닌 참여 디자이너의 다양한 지원프로그램 신설로 더욱 내실있고 선진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 가운데 이번 시즌 처음으로 시도하는 ‘패션 take-off’는 ‘제너레이션 넥스트’ 3회 연속 참가자 및 서울 컬렉션 1회 이상 참가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재정 여건, 추가 경험 요구 등을 적극 수렴해 서울 컬렉션 진입 준비 기간이 필요한 우수 인재를 지속 양성하기 위해 신설됐다.
또한 ‘패션 take-off’의 활성화를 위해 기존 서울 컬렉션 참가 디자이너의 한정적인 공간인 세텍(SETEC)에서 벗어나 새롭고 다양한 시도가 가능하게끔 장소를 이원화할 예정이다.
박찬영 패션센터장은 “세계 4대 컬렉션과는 차별화된 컨템포러리한 컨셉으로 퀄리티가 높은 컬렉션 개최와 신진 디자이너들을 위한 기회를 확대시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 5대 컬렉션 진입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박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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