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7-09-26 |
슈퍼모델 신디 크로포드의 대를 잇는 두자녀의 화려한 반란!
카이아-프레슬리 거버 남매, 오메가 홍보대사 위촉 및 화려한 런웨이 질주
신디 크로포드의 두자녀, 카이아 거버와 프레슬리 거버 남매가 엄마의 화려한 발자취를 따라가며 주목을 받고 있다. 엄마가 20년간 활동했던 오메가의 새로운 브랜드 홍보대사로 임명되고 패션쇼 런웨이에서도 화려한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것.
이번 시즌 패션위크에서 버버리, 모스키노, 알렉산더 왕, 캘빈 클라인 등의 런웨이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가이아 거버와 그녀의 오빠 프레슬리 거버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며 '화려한 남매'라는 수식어가 따라붙고 있다.
신디 크로포드와 세계적인 시계 회사의 프로젝트는 페루의 오르비스 인터내셔널 플라잉 안과 병원(Orbis International Flying Eye Hospital)을 방문하는 것이다. 그곳에서 그녀는 '하늘 병원(The Hospital in the Sky)'이라는 타이틀의 다큐멘터리를 촬영하고 카이아 거버와 가장 감동적인 순간을 공유한다.
'오르비스 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이 병원은 하늘을 날아다니는 안과 병원으로 비행기로 돌아 다니며 아프리카를 비롯한 개발도상국의 환자들을 치료하는 비정부 기구다. '날아다니는 안과 병원을 창설해 저개발 국가 사람들이 무료로 안과 진료를 받게 해주자'는 미국인 의사 데이비드 페이튼 박사의 꿈이 현실이 된 꿈의 프로젝트다.
카이아 & 프레슬리 거버 남매는 오는 9월 29일 파리에서 열리는 오메가의 '그녀의 시간(Her Time)' 전시회에서 시계 브랜드의 홍보 대사로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 그곳에서 남매는 엄마와 함께 무대에 선다.
오메가의 회장 겸 CEO인 레이날드 애슐리만은 "우리는 늘 오메가 홍보대사를 가족으로 여겼다. 최근 신디 크로포드의 자녀들과 함께 일하게 된 것은 매우 특별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프레슬리와 카이아를 오랫동안 알고 있으며 남매의 재능과 개성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들의 신선한 창의력과 젊음이 브랜드를 풍성하게 해주어 매우 기쁘다"다고 덧붙였다.
다음의 사진은 이번 패션위크에서 활약한 런웨이 모습과 함께 행사에 참석한 남매의 모습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