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03-11 |
「칼리아 쏠레지아」고감도 명풍 전략 통했다
매장 전면 리뉴얼... 신규 고객 급증
동영플러스(대표 신완철)의 「칼리아 쏠레지아」의 ‘1천억 프로젝트’가 급 물살을 타고 있다.
특히 최근 시도한 매장 리뉴얼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돋보인다. 인테리어와 VMD 등 전면 리뉴얼을 시도한 매장은 기존의 내추럴 모던 컨셉에서 벗어나 스마트한 모던 클래식을 강조한다. 은은한 초콜릿 컬러의 금속 월과 대리석 바닥, 새롭게 개발된 LED 로고와 럭셔리 피노키오 바디까지, 고감도의 명품화 브랜딩 전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칼리아 쏠레지아」는 지난해 12월 「S쏠레지아」를 성공리에 런칭하고 5년 동안 디렉터로 활약해온 신혜정 이사를 영입하고 디자인, 생산, 패턴실을 새롭게 구축하는 등 재도약을 위한 사업부 재정비를 마쳤다.
그 동안 위탁 사입을 통해 전개되어왔던 「칼리아 쏠레지아」는 신혜정 이사를 중심으로 자체 디자인 기획팀을 발 빠르게 구성, 조기에 상품 안정화와 매장 리뉴얼을 추진해 상승 무드를 타고 있다.
이에 대해 신 이사는 “리뉴얼을 통해 젊은 고객들이 새롭게 유입됐다. 트렌디하고도 편안한 컨셉으로 엄마와 딸이 함께 입을 수 있는 브랜드를 모토로 상품을 재 정비하고 매장을 고급스럽게 변화시킨 것이 고객들에게 바로 전달된 것 같다”고 밝히며 “월별 기획으로 새로운 제품들을 끊임없이 선보인 것도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데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승세를 바탕으로 앞으로 20대에서 40대까지 폭넓은 에이지의 여성들이 즐길 수 있는 스타일리시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S/S 「칼리아 쏠레지아」는 실용적인 명품 가치를 추구하는 세련된 여성을 타겟으로 보다 젊은 감각의 모던 캐주얼을 제안한다. 상품은 니트와 이너웨어 등 기존의 단품 위주의 기획에서 벗어나 아웃터류를 보강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물량을 대폭 확대해 객단가를 높이고 활발한 판매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액세서리 상품을 늘려 다양한 스타일링을 제안해 보다 스타일리시해진 브랜드 감성을 어필하는 한편, 새롭게 개발한 고유 심볼을 상품과 매장 인테리어, 광고 비주얼 등에 적극 활용해 브랜드 명품화 전략과 아이덴터티 확보에 시너지를 낼 방침이다.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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