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2017-09-19

스페인 가죽 명가 '로에베', 2018 크래프트 시상식 개최

전 세계 재능 있는 공예 장인 찾기 프로젝트, 최종 우승자에게 5만 유로 상금


 

 

코오롱FnC에서 공식 수입하는 170년 역사의 스페인 가죽 명가 「로에베(LOEWE)」가 전 세계 재능 있는 공예 장인을 찾기 위해 ‘2018 크래프트 시상식(2018 Craft Prize)’를 개최한다. 


올해로 2년째인 ‘크래프트 시상식’은 ‘공예’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미래의 새로운 기준을 제안할 장인들의 재능과 비전, 그리고 혁신을 위한 의지를 인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2018 크래프트 시상식의 심사는 여러 전문가 집단의 검토를 거쳐 까다롭게 진행된다. 먼저 아티스트, 작가, 장인, 큐레이터, 디자이너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패널이 독창성과 정밀한 세공능력, 재료 사용능력, 작가 의식 등을 고려해 30명의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다.


이후 김홍남 전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로지 그린리스(Rosy Greenlees) 세계공예가협회 회장, 키타 토시유키(Toshiyuki Kita) 가구상품 디자이너 등 아트, 디자인,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최종 심사위원이 최종 후보자 중 1명을 우승자로 선정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현금 5만 유로가 상금으로 주어지며, 2018년 5월 런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크래프트 시상식은 18세 이상의 공예 장인들은 모두 응모 가능하며, 기간은 10월 31일까지다. 단, 최근 5년 이내 만든 작품이어야 하며, 본인만의 독창적인 컨셉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녹아 있어야 한다. 응모방법과 자세한 사항은 크래프트 시상식 홈페이지(https://craftprize.loewe.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지난 시상식에는 5대륙 75개 국가에서 4000여 개의 작품이 응모했으며, 이중 독일의 어니스트 감펠(Ernst Gamperl)이 만든 작품 ‘Tree of Life2’ 가 최종 우승작으로 선정되었다. 당시 최종 후보자들의 작품들은 마드리드와 뉴욕의 전시회를 통해 소개했으며, 오는 11월 도쿄에서도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패션엔 장지혜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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