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7-09-15 |
프라다, 2018 리조트 컬렉션 중국 상해 롱 자이 저택에서 개최
프라다가 오는 10월 12일 중국 상해의 롱 자이(Rong Zhai) 저택에서 2018 리조트 컬렉션을 개최한다. 1918년에 세워진 호화로운 저택은 프라다가 복원 프로젝트에 참여해 예술 공간으로 만들었다.
프라다가 오는 10월 12일 중국 상해의 롱 자이(Rong Zhai) 저택에서 2018 리조트 컬렉션을 개최한다. 프라다는 지난 5월 1877년에 완성된 오세르바토리오 프라다 재단에서 브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첫번째 2018 리조트 컬렉션을 선보였으며 두번째 리조트 커렉션은 특별한 장소인 롱 자이 저택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호화로운 건물 롱 자이 저택은 서쪽에 정원이 있으며 1918년에 세워졌다. 프라다가 그 지역을 소유하고 있는 도시와의 제휴를 통해 복원했으며 프라다는 '문화 생활을 위한 융통성 있는 장소'로 개조했다고 밝혔다.
원래 유명한 중국 사업가 융 츙-킹(Yung Tsoong-King)의 가족들을 맞이하기 위해 디자인된 롱 자이 저택은 오는 10월 14일 저녁에 기자 회견과 함께 2018 프라다 리조트 컬렉션 패션쇼와 함께 개관식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이후 10월 17일부터 한달동안 일반인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디자이너 미우치아 프라다와 프라다 회장을 맡고 있는 남편 파트리치오 베르텔리가 복원 프로젝트에 착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부부는 밀라노의 다른 지역에서 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 중에서 프라다재단이 운영하는 800평방 미터에 달하는 사진과 비주얼 아트 전용 공간인 오세르바토리오를 설치한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가 대표적이다. 또한 프라다는 베니스의 바로크 궁전인 팔라조 코너 델라 레지나(Palazzo Corner della Regina)를 복원해 예술 공간으로 만들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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