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7-09-11 |
에티하드항공, 패션쇼와 비행 준비의 유사점 보여주는 패션 동영상 '화제'
에티하드항공은 지난 9월 7일(현지 시간) 뉴욕 패션위크 첫날, 패션쇼와 비행 준비의 유사점을 보여주는 기내 방송용 패션 동영상 '런웨이 투 런웨이(Runway to Runway)'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에티하드항공(Etihad Airways)은 지난 9월 7일(현지 시간) 뉴욕패션위크 첫날, 패션쇼와 비행 준비의 유사점을 보여주는 기내 방송용 패션 동영상 '런웨이 투 런웨이(Runway to Runway)'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런웨이 투 런웨이(Runway to Runway)' 동영상은 패션업계의 여행 일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에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사진 촬영과 미팅, 패션위크에 참석하는사람들을 위해 적합한 비즈니스 여행을 위한 기업 요금, 할인된 화물 요금, 특별 단체 여행 요금을 패션계 단골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폴 버터워스(Paul Butterworth)가 촬영을 한 이 동영상은 비행 준비 사항과 패션쇼 백스테이지의 유사점을 포착했다. 폴 버터워스는 긴장감 넘치는 백스테이지의 상황을 보여주고 항공업계의 안전 공지 사항을 하나로 묶어 연속 촬영했다.
에티하드항공의 마케팅 파트너십 부사장 패트릭 피어스(Patrick Pierce)는 "패션업계는 전세계의 지구촌을 횡단한다. 우리는 비즈니스 전문가로서 뿐만 아니라 여가 시간도 필요한 여행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시작된 이후 런웨이 투 런웨이 프로그램은 '보그' 아라비아 직원 중 일부를 포함, 최대 3,500명의 회원들을 모집했다. 패트릭 피어스 부사장은 프로그램을 글로벌하고 더 강력한 커뮤니티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티하드항공은 영국 디자이너 줄리엔 맥도날드와 파트너 계약을 맺었으며 줄리앙 맥도날드는 동영상에 등장하는 IMG 모델들을 위해 17벌의 앙상블 드레스를 항공사에 대여했다. 한편 뉴욕 스카이라이트 클락슨 스퀘어에서 처음 선보인 '런웨이 투 런웨이' 동영상은 올 가을 내내 모든 에티하드항공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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