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 2017-09-08 |
[패션엔 포토] 박보영-박보검-공승연-한은정, 여의도 뜨겁게 달군 역대급 레드카펫 룩!
이엘·임수향·윤소희·김민서·왕빛나·장신영 등 '서울 드라마 어워즈' 여배우들 롱 드레스 '눈길'
제 12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SDA) 2017' 시상식이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레드카펫에는 진행을 맡은 코미디언 신동엽, 배우 김정은을 비롯해 배우 박보영, 박보검, 왕빛나, 윤소희, 한은정, 공승연, 임수향, 장신영, 이엘, 김민서 등이 참석해 시상식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레드카펫의 꽃은 여배우들의 드레스인만큼 이날 참석한 여배우들의 화려한 드레스룩이 시선을 집중시켰다.
JTBC '힘쎈 여자 도봉순'으로 한류드라마 여자 연기자상을 수상한 박보영은 러블리한 자신의 이미지와 꼭 맞는 핑크톤 시폰 드레스를 선택했다. V네크라인과 풍성한 셔링 장식이 들어간 상체와 달리 허리부분은 타이트한 형태로 되어 있어 잘록한 허리가 강조됐다.
또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한류드라마 남자 연기자상을 거머쥔 박보검은 윙카라 셔츠에 블랙 쓰리피스 슈트로 훤칠한 비주얼을 과시하며 가장 뜨거운 환호성을 받았다.
공승연과 이엘은 원색 드레스를 택해 눈길을 끌었다. 공승연은 레드컬러 머메이드형 오프숄더 드레스로 군살 없는 몸매를 드러냈으며 실버 슬링백 하이힐로 포인트를 주었다. 깔끔한 업스타일 헤어를 한 이엘은 허리 부분에 셔링이 잡힌 블루 드레스로 시원하면서 고급스러운 무드를 자아냈다.
한은정, 임수향, 윤소희, 김민서는 시스루가 들어간 의상으로 대중의 시선을 강탈했다. 한은정은 전판이 시스루 레이스로 구성된 파격적인 화이트 투피스룩으로 섹시와 청순의 공존을 보여줬다.
임수향은 어깨에 시스루 장식이 들어간 누드톤 실크 드레스로 매혹적인 자태를 선보였으며 윤소희는 톤 다운된 핑크 시폰 드레스로, 김민서는 상의에 플라워 자수가 수놓아진 동양적 무드의 블랙 드레스로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왕빛나와 장신영은 실버 비즈가 수놓아진 롱 드레스를 착용해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자랑하며 고혹적인 매력을 어필했다.
한편, '서울드라마어워즈2017'은 KBS 파업 여파로 인해 8일 금요일 밤 12시에 녹화방송된다.
패션엔 이다흰 기자 / 사진 최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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