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7-09-06 |
나이키, 자신만의 맞춤형 스니커즈 '메이커즈 익스피리언스' 제공
나이키가 새로운 프로젝트 '나이키 메이커즈 익스피리언스(Nike Makers' Experience)'를 통해 고객들이 맞춤 신발을 만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는 9월 16일부터 일부 선택을 받은 나이키 팬들은 브랜드의 새로운 '나이키 메이커스 익스피리언스(Nike Makers' Experience)을 통해 자신만의 맞춤형 스니커즈를 디자인할 수 있게 된다. 디자인 스튜디오는 선택된 '나이키+ 멤버들만이 초대를 받아 접근할 수 있다.
뉴욕 소호 지역의 45 그랜드 스트리트에 있는 '나이키 바이 유 스튜디오(Nike By You Studio)에 위치한 나이키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스튜디오는 90분 안에 맞춤 스니커즈를 제공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나이키 메이커스 익스피리언스'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새로운 실루엣인 나이크 프레스트 엑스(Nike Presto X)에 자신만의 신발을 만들 수 있다. 전통적인 레이스 업과 슬립 온 버전 중 하나를 선택한 후, 고객들는 다양항 색상과 패턴으로 프레스토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나이키의 혁신 & 스페셜 프로젝트 부사장인 마크 스미스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의 의도는 우리가 운동선수들에게 제공하는 콜라보레이티브 디자인 경험을 현실화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들은 그만의 스토리를 말해주는 제품을 좋아한다. 따라서 우리 고객들이 공간으로 들어올 수 있게 해주는 살아있는 디자인과 제조라는 새로운 공정과 우리와 함께 협력해 90분안에 특별한 제품을 가지고 떠나는 아이디어가 합쳐지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스튜디오 방문은 제한적이며 초대된 사람들만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나이키+(Nike+)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받아 참여하면 초대장을 받을 수 있다. 새로운 '나이키 메이커스 익스피리엔스' 외에도 나이키는 최근 레퍼 켄드릭 라(Kendrick Lamar)와 브랜드 '오프 화이트'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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