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7-09-06 |
제이슨 우, 공책과 샤피 등 디자이너 감성의 라이프스타일 소품 출시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중인 젊은 디자이너 제이슨 우가 뉴욕패션위크 기간에 캐딜락 하우스에서의 특별 전시를 통해 라이프스타일 분야로 브랜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오는 9월 12일(현지 시간)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중인 중국계 젊은 디자이너 제이슨 우는 공책, 유명상표의 샤피, 핸드폰충전기, 헤드폰 등 라이프 스타일 라인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라인은 디자이너가 특별한 행사를 주최하는 2주동안 맨해튼 캐딜락 하우스 갤러리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제이슨 우의 라이프 스타일 라인은 캐딜락 하우스에서만 독점 판매될 예정이지만, 결국 디자이너는 노드스트롬과 버그도프 굿맨과 같은 백화점 매장에서도 컬렉션을 유통시키기를 희망하고 있다.
라이프 스타일 제품 시장 진출은 디자이너의 첫번째 향수 출시와 합리적인 가격대의 그레이(Grey) 컬렉션에 이어 곧바로 진행되었다. 그레이 라인과 마찬가지로, 제이슨 우의 라이프 스타일 제품은 그의 브랜드를 보다 폭넓은 시장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제이슨 우는 홍콩을 여행하는 도중 샤피(Sharpie) 디스플레이를 본 후 라인을 만드는데 영감을 받았다. 타이완 태생의 캐나다 디자이너인 그는 몰스킨 노트북과 헤드폰과 같은 자신의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물건을 선택했다. 아이템들은 팬톤과 함께 개발한 '그레이 우' 색조로 만들 예정이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출시를 계기로, 제이슨 우는 최근 몇년동안 가구와 홈 액세서리를 출시한 구찌, 신시아 로리, 안나 수이, 모니크 륄리에와 같은 라이프 스타일로 확장한 브랜드 대열에 합류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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