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2017-09-05

캠브리지 멤버스, 40년 전통의 '클래식 슈트' 내세운 F/W 컬렉션 제안

고급스러운 소재나 패턴, 액세서리의 활용 등 포인트적인 요소에 변화 가미


 

 
코오롱FnC의 40년 전통의 남성복 브랜드 「캠브리지 멤버스」가 2017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시즌 「캠브리지 멤버스」의 컬렉션은 고급스러운 소재나 패턴, 액세서리의 활용 등 포인트적인 요소들에 변화를 줬다.


최고급 캐시미어, 알파카, 비큐나 소재 등이 멋스럽게 디자인되어 보온성과 멋을 모두 챙길 수 있으며, 그레이와 베이지 등의 웜(Warm) 컬러를 활용해 따뜻한 느낌을 강조했다.



또한 영화 킹스맨으로 인해 다시 재조명 받기 시작한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재킷의 좌우가 겹쳐지도록 단추를 두 줄로 단 재킷), 글렌체크와 하운즈투스 등의 클래식한 패턴도 올 시즌 주목 아이템으로 제안한다. 


이에 대해 「캠브리지 멤버스」의 이정미 디자인 실장은 “이번 시즌 남성복에서는 중심 컬러의 변화가 크게 다가온다”며 “남성복의 가장 중심이 되던 블루, 네이비 컬러에서 미디움 그레이와 카멜 베이지 같은 컬러가 키컬러가 될 것이다. 이런 컬러감을 최대한 돋보이게 하기 위해 캐시미어 100%, 비큐나와 같은 고급 소재를 사용했다. 부클레얀, 알파카와 같은 소재의 볼륨감을 극대화해 클래식을 사랑하는 남성을 위한 매력적이고 따뜻한 컬렉션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캠브리지 멤버스」는 최고급 소재로 진행되는 MTM(Made To Measure: 맞춤 정장) 서비스 같은 차별화된 요소에 집중한다.

 

고객이 스스로 소재부터 스타일까지 모두 선택할 수 있는 MTM 서비스는 국내 소재 뿐 만 아니라 이태리, 영국 등으로부터 수입된 제냐, 로로피아나, 도멜, 콜롬보, 세루티 등 최고급 원단 모두 선택이 가능하다. 이 후 상담을 통한 디자인 선택 및 사이즈 측정 등 세심한 맞춤 과정이 진행되며, 제작 기간은 1~2주 정도 소요된다.


이와 함께 「캠브리지 멤버스」는 이번 시즌 가볍고 따뜻하면서 고급스러운 특수한 울 소재인 ‘캐시미어’에 주목한다. 캐시미어 100%로 슈트•재킷•코트는 물론 스웨터•머플러 등 전 품목을 선보이며, 40주년 기념상품으로 최고급 비큐나 재킷을 소개 할 예정이다. 이어 따뜻한 컬러감과 부드러운 촉감의 알파카 혼방 코트와 재킷도 함께 출시 예정이다.


또한 「캠브리지 멤버스」는 이번 가을겨울 시즌 영국의 멋을 강조한 클래식한 슈트가 대거 선보인다. 컬러 또한 클래식하고 실용적인 그레이와 신뢰감을 주는 따뜻한 컬러인 베이지를 시작으로 컬렉션을 완성한다.


특히 「캠브리지 멤버스」는 이번 시즌 가장 멋스럽게 입을 수 있는 슈트로 두 개의 단추가 한 줄씩 두 줄로 달려 있는 ‘더블 브레스티드’를 제안한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재킷이지만, 그 전보다 허리선을 높게 테일러링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어 체격이 큰 남성도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을 선택하면 허리 라인을 가리면서 남성다운 체형을 강조할 수 있다.

 

패션엔 이다흰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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