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7-09-04 |
아크네 스튜디오, 신세계 본점에 아시아 최초 남성 단독 매장 오픈
남성 의류 및 데님, 슈즈, 액세서리, 아이웨어 등 남성 컬렉션 제품 단독점 판매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차정호)이 전개하는 스웨덴 컨템포러리 브랜드 아크네 스튜디오(Acne Studios)이 지난 29일 신세계 본점에 남성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아크네 스튜디오는 2015년부터 청담 전문점에서 남성용 의류와 액세서리 등을 복합 구성해 판매해왔으나 남성 제품 매출 증가에 따라 아시아 지역 처음으로 남성복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신세계 본점 신관 6층에 37.5m²(11.3평) 규모로 오픈한 '아크네 스튜디오' 남성 매장은 전체적으로 국내 여성 매장과 동일한 인테리어를 적용했으며 벽면과 레일은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해 스웨덴 특유의 간결한 문화를 표현했다. .
또한 차갑고 매끄러운 메탈(금속) 벽면의 질감과 대비되는 스툴을 매장 곳곳에 배치했다. 따뜻한 아이보리 색상에 거친 표면의 질감을 그대로 살린 스툴은 영국 디자이너 막스 램(Max Lamb)의 작품으로, 매장을 더욱 감각적인 예술 공간으로 만들어 준다.
한편 아크네 스튜디오 남성 단독 매장은 80년대 직장인들의 비즈니스룩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2017 FW 시즌의 다양한 남성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가죽 아우터와 울 코트, 드로스트링(끈을 졸라서 맬 수 있는 형태) 팬츠, 데님, 스웻 셔츠와 니트웨어를 포함해 슈즈, 가방 등의 액세서리 및 아이웨어가 구성되어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선보인다
특히 기존 여성매장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남성 익스클루시브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글로벌패션1본부 2사업부 담당 이수용 사업부장은 “이번 매장은 아크네 스튜디오 남성복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아시아 유일의 남성 단독매장인 만큼 국내 남성 고객들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패션엔 장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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