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2017-09-01 |
걸어다니는 트렌드세터, 켄달 제너가 선보인 최고의 섹시룩 BEST 15
잇 모델 켄달 제너는 걸어다니는 트렌드세터다. 해가 거듭될수록 켄달 제너의 옷차림은 점점 더 짧아지고 점점 더 대담하게 노출하고 있다. 올해 그녀가 스트리트와 행사장에서 선보인 의상 중에서 가장 섹시한 의상 15가지를 선정했다
잇 모델 켄달 제너는 걸어다니는 트렌드세터다. 과거로 돌아가 켄달 제너의 섹시 스타일 기원을 추적한다면 그것은 바로 2014년 마크 제이콥스의 컬렉션 런웨이 무대가 아니었을까 싶다.
당시 19살이었던 켄달 제너는 활주로에서 브래지어를 하지 않은 모습으로 워킹을 했지만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 때부터 켄달 제너는 브래지어 착용을 하지 않고 유두를 노출하는 '니플 프리' 운동을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이끌고 있으며, 종종 가슴이 비치는 탑이나 드레스에 브래지어를 하지 않기도 한다.
그녀의 섹시한 위상은 결국 사라질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켄달 제너의 옷차림은 올해들어 점점 더 짧아지고 노출이 더 과감해졌다. 디자이너가 만들어낸 최고 한도의 시스루 드레스나 노출 패션을 입고 레드 카펫 행사에 나타났으며 때로는 최고의 섹시 아이콘 언니 킴 카다시안과 동행하며 또다른 섹시미로 주목을 끌었다.
올해 22살인 켄달 제너는 뉴욕 패션위크가 열리는 9월 8일(현지 시간), 패션 웹사이트 '데일리 프론트 로'가 주최하는 제5회 '패션 미디어 어워드'에서 '10년 패션 아이콘 상(Fashion Icon of the Decade)'을 받는다. 벨라 하디드, 지지 하디드 자매와 함께 현재 가장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켄달 제너의 인스타그램의 팔로우 숫자는 8,300만명에 달한다.
켄달 제너는 카다시안즈-제너 패밀리 군단에서 벌어지는 일상을 담은 TV 리얼리티 쇼 '키핑 업 위드 더 카다시안'으로도 유명하며 변호사 로버트 카다시안의 미망인 크리스 제너의 딸이자 이전에 '부르스 제너'로 알려진 케이틀린 제너의 딸이다.
또한 함께 브랜드를 런칭한 카일리 제너는 친동생이며 킴 카다시안, 클로에 카다시안, 코트니 카다시안은 이복 자매들이다. 리얼리티 쇼, 화장품 라인, 비디오 게임, 의류 그리고 마케팅과 소셜 미디어를 이용한 비즈니스로 인해 카다시안-제너 패밀리군단의 금전 가치는 수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17 멧 갈라에서 켄달 제너는 애프터 파티를 위해 레드 카펫에서 입었던 라펠라(La Perla) 드레스를 시스루 옐로 후디에 반짝이는 브라렛, 그리고 에나멜 가죽 스커트로 바꿔 입었다. 특히 스커트의 반을 끈으로 만든 것이 파격적이다.
켄달 제너는 지난 1월에 열린 '하퍼스 바자'의 '가장 패셔너블한 150인의 여성'을 위한 축하 행사에 란제리를 입고 등장했다. 시스루 드레스는 라펠라 제품이다.
켄달 제너는 지난 8월 작은 크롭 탑에 허리에 셔츠를 묶은 것 같은 짧은 미니 스커트를 매치해 섹시한 스트리트 스타일룩으로 주목 받았다.
켄달 제너는 패션위크 기간 평소처럼 과감한 노출을 피하는 대신 부츠와 코르셋을 통해 섹시미를 강조했다. 스네이크 스킨의 스타킹 부츠는 하의 실종 패션의 절정이다.
켄달 제너는 밀라노 패션위크 기간에 열린 라펠라 매장 오프닝 행사에 란제리와 새틴 팬츠를 입고 참석했다.
켄달 제너는 2017 멧 갈라 레드 카펫에서 85,000개가 넘는 스와롭스키 크리스탈과 과감한 슬릿이 특징인 라펠라 시스루 레이스 드레스를 입었다.
켄달 제너는 2017 칸 영화제 레드 카펫에서 지암바티스타 발리 꾸띄르 미니 드레스를 입고 근사한 실루엣을 연출했다. 특히 섹시한 넘버 드레스는 기억에 남는 스타일 순간을 만들었다.
켄달 제너는 대부분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는 시스루 패션을 즐겨입는다. 지난 7월 뉴욕에 있을 때 벡앤브리지(Bec & Bridge) 탑과 청바지에 화이트 스튜어트 와이츠만 부츠로 스타일을 마무리했다.
지난 1월에 열린 NBC의 제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켄달 제너는 폴카의 오렌지 스트랩리스 드레스를 착용했다. 프렌치 시크가 특징인 폴카(Paule Ka) 룩은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슬릿 때문에 할리우드 A급 배우처럼 보였다.
지난 1월, 켄달 제너는 의도적으로 별로 유두를 가리고 시스루 블랙 탑을 입고 외출을 했다. 외투를 입었어도 절정의 섹시미를 연출했다.
올 6월의 뜨거운 여름날, 켄달 제너는 브래지어 없이 코르셋 스타일의 드레스와 커다란 후프 귀걸이와 선글라스, 핑크색 미니 모피백 등 올 화이트 스타일을 연출했다.
켄달 제너는 7월에 열린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에 블랙 미니 드레스를 입고 참석했다. 컷아웃 슬리브가 매력적인 짧은 드레스는 다리가 길어보이는 효과를 연출했다.
4월에 열린 범블 파티 주최자인 켄달 제너는 팜 스프링스에서 스팽글 장식의 탑과 함께 기모노와 와이드-레그 팬츠로 스타일을 마무리했다.
'하퍼스 바자'의 150주년 기념 파티에 참석한 켄달 제너는 반짝이는 롱슬리브 드레스를 입었다. 깊이 파인 네크라인과 사이-하이 슬릿은 켄달식 섹시 스타일의 트레이드마크였다.
지난 5월, 제70회 칸 영화제에서 구호 행사인 '패션 포 릴리프'(Fashion for Relief)에 참석한 켄달 제너는 알렉산드레 보티에의 원숄더 탑을 입고 짧은 쇼츠와 힐로 스타일을 마무리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