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7-08-31 |
알렉산더 왕, 주디스 레이버와 함께 한정판 클러치 출시
미국의 젊은 디자이너 알렉산더 왕이 주디스 레이버와 함께 한정판 클러치를 만들어 자신의 2018 봄/여름 컬렉션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스와롭스키 크리스탈로 덥힌 지갑 형태로 단 20개만 제작된다.
미국의 젊은 디자이너 알렉산더 왕이 미국의 액세서리 디자이너 브랜드 '주디스 레이버(Judith Leiber)'와 손잡고 한정판 클러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클러치는 오는 9월 열리는 알렉산더 왕 2018 봄/여름 컬렉션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스와롭스키 크리스탈로 덥힌 지갑 형태로 단 20개만 제작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알렉산더 왕 X 주니스 레이버' 콜라보레이션은 디자이너의 시그너처 보석함의 또다른 버전으로 100달러 짜리 지폐 더미 형태를 하고 있다. 알렉산더 왕은 주니스 레이버의 유명한 클러치에 100달러 지폐를 모방하기 위해 그린과 짙은 회색의 총 10,263개의 스와롭스키 크리스탈을 이용했다.
모두 손으로 비즈 작업을 한 이번 한정판 클러치는 제작에 일주일 정도 걸리며, 소매 가격은 4,995달러(약 562만원)이다. 9월 알렉산더 왕의 런웨이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이 클러치는 11월에 삭스 피프스 에비뷰와 디자이너의 뉴욕과 런던 매장, 그리고 온라인 매장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알렉산더 왕은 최근 아디다스와 두번째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진행한데 이어 주디스 레이버와 클러치 콜라보 등 각 분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주목받고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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