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7-08-24 |
올 가을 슈즈, 반전 매력 넘치는 '펌프스'가 유행한다
디자이너 슈즈 '슈콤마보니', 디바 펌프스와 러브보니 펌프스로 여성 취향 저격
올 가을에는 그 동안 신었던 신발들을 잊고, 세련미 넘치는 ‘펌프스’에 주목하자.
한동안 스니커즈 트렌드에 기세가 눌려 있던 펌프스가 다시 돌아온다. 예전의 얌전했던 스타일의 펌프스가 아닌, 이번 시즌에는 좀 더 다채롭고 다양한 소재의 펌프스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굽높이 또한 플랫부터 미드힐, 하이힐까지 다양하게 출시되어 고객들의 입맛을 당길 예정이다.
펌프스는 그 자체로 여성미를 연출하면서도 어떤 액세서리와 코디하는가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게 해준다. 단정한 H라인 스커트와 펌프스와의 매치는 클래식한 면을 부각시킬 수 있어서 기본 컬러라도 잘 어울린다.
하지만 나만의 개성을 드러내고 싶다면, 독특한 컬러의 펌프스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 계절을 고려한 컬러보다는 한눈에 들어오는 컬러 펌프스는 반전 매력을 보여주기 충분하다.
전체적인 룩을 볼 때 슈즈는 작은 부피를 차지하기 때문에 독특한 컬러의 슈즈는 포인트 액세서리처럼 스타일을 전해주기 때문이다.
또한, 여성스러운 양말과 함께 매치하면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비슷한 톤의 컬러의 양말과 펌프스는 세련된 느낌을 전달해주는 반면, 전혀 다른 컬러로 매치하면 발랄한 느낌을 연출해준다.
이런 펌프스가 조금 심심하게 느껴진다면, 가을에 알맞은 두께의 부츠도 이번 시즌 눈 여겨 볼만한 아이템이다.
코오롱FnC의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는 이번 시즌 다양한 펌프스와 부츠를 선보인다.
‘디바(diva)’ 펌프스는 스웨이드부터 에나멜까지 소재의 영역을 확장했으며, 컬러 또한 화이트, 스카이블루, 그린과 같이 가을하면 생각하는 진부한 컬러에서 벗어난 것이 특징이다. 발등에서 보여지는 버클 디테일 또한 전체 컬러와 동일하게 적용하여 남다른 개성을 더했다.
또한, ‘러브 보니(Love Bonnie)’ 펌프스는 캘리그라피 디테일을 가미해 전체적으로 매끄러우면서도 패턴처럼 보이는 방법을 택하기도 했다. ‘러브 보니(Love Bonnie)’ 라인은 펌프스 뿐 아니라 미드 부츠컷, 싸이 하이 부츠 또한 함께 출시 될 예정이다.
패션엔 이다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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