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7-08-23 |
안야 힌드마치, 핸드백 이어 럭셔리 슈즈 시장 공략
수제화 기법과 유쾌한 디자인의 테니스 슈즈, 밍크 슬라이더 등 다양한 제품 선보여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차정호)이 전개하는 영국 디자이너 브랜드 '안야 힌드마치(Anya Hindmarch)'가 가방에 이어 신발로 국내 럭셔리 슈즈 시장을 공략한다.
'안야 힌드마치'는 지난해 9월 장인정신이 돋보이는 고품질의 핸드백 브랜드로 런칭했으며 특유의 유쾌함이 돋보이는 ‘나만의 핸드백’ 기법으로 두터운 고객층을 확보해왔다.
국내 시장에 핸드백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안야 힌드마치'는 22일부터 오는 9월 4일까지 갤러리아 명품관에 기존에 국내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다양한 종류의 슈즈와 아우터 등이 구성된 스페셜 슈즈 디스플레이 존을 오픈하며 슈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안야 힌드마치' 슈즈는 전통적인 수제화 제작 기법과 유쾌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뒤꿈치 부분에 스마일리, 아이즈(눈알모양) 등으로 포인트를 준 테니스 슈즈, 밍크, 토끼털, 양털 등 포근함이 느껴지는 슬라이더(슬리퍼) 등이 선보여진다.
특히 지난 봄 일부 출시해 완판된 양털 슬리퍼는 이번 시즌 스마일리, 계란 프라이, 하트장식, 아이즈(눈알모양) 등 더욱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출시된다.
또한 핸드백, 슈즈와 함께 울, 양가죽, 펠트 소재의 독특한 코트류와 톡톡 튀는 색상의 가죽 재킷 등 아우터 제도 함께 선보여진다.
안야 힌드마치 관계자는 “핸드백 브랜드 이미지에서 벗어나 토털 패션 브랜드로의 변신을 꾀할 예정”이라면서 “보기만 해도 즐거워지는 디자인과 장인정신이 돋보이는 품질의 다양한 제품들로 고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제공: 안야 힌드마치>
패션엔 장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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