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7-08-16 |
팬톤, 팝가수 프린스를 상징하는 공식 퍼플 컬러 '러브 심볼 # 2' 지정
팬톤은 80년대 팝계에 마이클 잭슨과 쌍벽을 이루었던 팝가수 프린스의 스타일 아이콘적 유산을 기리기 위해 그를 상징하는 컬러인 퍼플 컬러를 선보였다. 프린스를 기억하게 만들 새로운 색상은 '러브 심볼 # 2(Love Symbol #2)로 이름이 붙여졌다.
미국의 세계적인 색상 연구소이자 색상회사인 팬톤이 지난해 사망한 가수 프린스의 스타일 아이콘적 유산을 기리기 위해 그의 상징적인 특정 색상인 퍼플 컬러를 선보였다. 프린스를 기억하게 만들 새로운 색상은 '러브 심볼 # 2(Love Symbol #2)로 이름이 붙여졌다.
지난해 4월 21일 프린스가 58세의 나이에 비극적으로 세상을 떠났을 때, 걸출한 스타를 잃고 엄청난 충격에 빠졌다. 독특한 패션 미학적 감각으로 음악계와 패션계 모두 기억될 만한 유산을 남긴 프린스는 생전에 러플 셔츠, 가이라이너 등 퍼플 컬러의 엔드로지너스적인 시그너처룩을 즐겨 입었으며 그의 아이콘적 스타일은 컬러 퍼플로 영원히 남게 되었다.
팬톤 연구소와 프린스재단은 패션 아이콘 프린스를 기리기 위한 맞춤 컬러 '러브 심볼 # 2'를 공개하기 위해 제휴를 맺었다. 팬톤은 보도자료에서 "그의 보라색 야마하 피아노와 고인이 생전에 가장 좋아했던 히트곡 '퍼플 레인'에서 영감을 받은 팬톤 색상은 '그를 영원히 기억하는 브랜드의 공식 컬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팬톤의 부사장 로리 프레스만은 "우리는 프린스에 대한 기억 속에서 창조된 특유의 새로운 보라 색상의 일종인 '러브 심볼 # 2'를 개발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예술적인 천재성으로 잘 알려진 음악적 아이콘을 상징하는 '러브 심볼 #2'는 프린스의 독특한 스타일을 의미한다. 오랫동안 퍼플 패밀리와 관련된 '러브 심볼 #2'는 프린스 고유의 자주색 음영이 일관되게 복제되어 남성으로서 그 자신과 동일한 상징적인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최종 계획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프린스재단은 현재 새로운 팬톤 컬러를 특징으로 한 콜라보레이션을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의 엔터테인먼트 어드바이저 트로이 카터는 "프린스와 동의어였던 컬러 퍼플은 영원히 팬들 사이에 남아 그의 유산이 영원히 살아갈 수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