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7-08-14 |
마르니, 시각예술가 '샐리 스마트' 와 협업 컬렉션 출시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인간의 모습을 형상화한 삽화가 티셔츠, 드레스 등 선보여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차정호)이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브랜드 「마르니(MARNI)」가 2017프리-폴(pre-fall)컬렉션을 통해 시각 예술가 샐리스마트(Sally Smart)와 협업 제품을 선보인다.
샐리 스마트는 다채로운 콜라주 기법을 사용한 흥미로운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는 호주 출신의 시각 예술가로 환상적이면서 기이한 이미지를 대형 콜라주 설치물로 표현해낸다.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매번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는 「마르니」는 브랜드만의 표현 방식에 이런 샐리 스마트의 자유로운 영감을 더해 이번 컬렉션을 완성했다.
다양한 소재와 이미지를 조합해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인간의 모습을 형상화한 샐리 스마트의 삽화가 티셔츠, 드레스 등에 적용됐다. 컬렉션의 주요 제품인 면 저지 티셔츠는 두 종류로 출시, 옐로와 블루, 레드, 블랙 등 다채로운 색상과 스트라이프, 도트 무늬 등을 활용해 두 명의 움직이는 인물을 추상적 형태로 표현했다.
새틴 드레스는 무릎 기장의 A라인 긴 팔 원피스로, 기하학적인 대형 사진 콜라주가 전면에 인쇄돼 하나의 거대한 작품을 보는 듯 하다. 뒷면은 블랙 색상을 입혀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한편 「마르니」의 이번 샐리 스마트와 함께한 프리-폴 협업 컬렉션은 전국 백화점 내 브랜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제공: 마르니>
패션엔 이다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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