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7-08-14 |
오프화이트, 록밴드 '건즈 앤 로지즈' 30주년 독점 캡슐 컬렉션 공개
언더그라운드의 짙은 감수성을 하이패션으로 끌어올린 오프화이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버질 아블로가 최근 록밴드 '건즈 앤 로지즈'와 데뷔 30주년 독점 캡슐 컬렉션을 공개했다.
언더그라운드의 짙은 감수성을 하이패션으로 끌어올린 오프화이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버질 아블로(Virgil Abloh)가 최근 LA 맥스필드의 팝업 매장에 미국의 하드 록 그룹 건즈앤로지즈와 데뷔 30주년 독점 캡슐 컬렉션을 공개했다.
건즈앤로지즈 X 오프화이트의 콜라보레이션은 록그룹 건즈앤로지즈의 데뷔 앨범 '애피타이트포디스트럭션(Appetite for Destruction·1987)'의 30주년과 일치한다. 총 1,8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건즈 앤 로지즈의 1집 앨범 '애피타이트 포 디스트럭션'은 지금까지도 미국 팝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데뷔앨범으로 남아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밴드의 오리지널 앨범 아트웍과 투어 상품에서 영감을 얻었다. '건즈앤로지즈가 여기 있다(Guns N’ Roses was here)로 불리는 특별 소매 행사는 오프화이트와 밴드의 콜러보레이션 뿐 아니라 팜엔젤스(Palm Angels), 앙팡리쉬데프히메(Enfant Riches Déprimés), 아미리(Amiri), 켈리 콜(Kelly Cole), 메이드원(MadeWorn)과 같은 다른 스트리트웨어 디자이너들도 호스트로 참가한다.
오프화이트와 건즈앤로지즈 티셔츠는 자수를 놓은 장미, 소매에 '화이트 로지즈'가 써있는 블랙 티셔츠, 그리고 나무 십자가가 특징이다. 보컬인 액슬 로즈가 화이트 박서를 입고 플란넬 셔츠를 허리에 묶은 스타일로 유명해진 화이트 티셔츠 '노바디 노우즈 아임 어 레즈비언(Nobody Knows I’m A Lesbian)도 판매될 예정이다. 이 캡슐 컬렉션은 8월 18일까지 맥스필드 매장에서만 독점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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