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7-08-03 |
코스, 건축 디자인사무소 '스나키텍쳐'와 협업 전시
스나키텍쳐의 실험적인 스타일과 재료를 다루는 흥미로운 전시 설치물 주목
H&M그룹이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 「코스(COS)」가 건축 디자인 사무소 「스나키텍쳐(Snarkitecture)」와의 협업을 통해 서울에서 새로운 설치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다니엘 아르샴(Daniel Arsham)과 알렉스 무스토넨(Alex Mustonen)이 설립한 「스나키텍쳐」는 「코스」의 컬렉션과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 등에서 영감을 받아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전시물을 설치한다.
본 전시는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Jean-Michel Wilmotte)가 디자인한 평창동의 가나아트센터에서 진행, 정확성과 우연을 탐험할 수 있는 공간에서 수천 개의 유리 구슬이 전시장을 가로지르며 관객을 사로잡을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코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카린 구스타브슨(Karin Gustafsson)은 "이번 전시는 다니엘, 알렉스와의 3번 째 협업으로 스나키텍쳐의 실험적인 스타일과 재료를 다루는 흥미로운 방식을 통해 관객들과 관계를 맺는 능력은 심금을 울린다"며 "우리 브랜드와 코드가 잘 맞는 도시, 서울에서 이번 전시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스나키텍쳐」의 다니엘 아르샴과 알렉스 무스토넨은 "코스와 함께 하는 콜라보레이션 시리즈를 통해 스나키텍쳐의 서울 첫 전시를 진행하는 것이 매우 기대된다"며 "최근 코스가 선보인 컬렉션의 기술적인 감성을 스나키텍쳐의 접근 방식에 접목해 재미있고 상호작용이 가능한 공간을 설계했다"고 전했다.
한편 '코스 X 스나키텍쳐' 전시물은 11월 8일부터 19일까지 대중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코스>
패션엔 이다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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