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7-08-03 |
거물 디자이너들과 함께하는 멋진 토론 '패션의 포스' 기대 만발
미국 보그가 오는 10월 마크 제이콥스, 뎀나 바잘리아, 스텔라 맥카트니, 드리스 반 노튼, 존 갈리아노, 빅토리아 베컴, 버질 아블로 등 글로벌 거물 디자이너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패션시장에 관한 다양한 경험과 이슈를 나누는 컨퍼런스 '패션의 포스'를 개최한다.
미국 보그가 올 가을 스타 디자이너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패션의 포스(Forces of Fashion)'라는 타이틀로 뉴욕에서 첫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패션의 포스(Forces of Fashion)' 컨퍼런스는 아메리칸 항공과 HP와 파트너쉽으로 오는 10월 12일(현지 시간) 뉴욕 밀크 스튜디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패션시장을 둘러싼 다양한 이슈와 패션 시장 활성화에 대한 경험 등에 대해 스타 디자이너들이 열띤 토론을 벌인다.
마크 제이콥스, 뎀나 바잘리아, 스텔라 맥카트니, 드리스 반 노튼, 존 갈리아노, 빅토리아 베컴, 버질 아블로, 프란시스코 리쏘, 조셉, 알투자라, 에르뎀 모랄리오글루, 마이클 코어스 등 스타 디자이너들과 사라 무어, 해미시 보울스, 토니 굿만 등 애디터들도 참여해 패션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행사를 주도한 미국 보그 편집장 안나 윈투어는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오늘날 세상과 다른 무엇인가를 하고 싶다. 바로 경험과 커넥션에 대한 집단적 욕망"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아번 '패션의 포스' 컨퍼런스는 우리가 좋아하는 스타 디자이너들이 한자리에 모여 패션시장에 관한 다양한 경험과 이슈에 대한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이외에 젊은 디자이너 헤론 프레스톤과 버질 아블로와의 멋진 토론, 지속가능 디자이너 스텔라 맥카트니의 윤리적 패션의 미래, 베트멍 디자이너 뎀나 바질리아와 함께하는 '파괴의 본질', 존 갈리아노와 함께하는 성공을 경험하는 일 등을 주제로 '세컨드 타임 어라운드' 등이 포함되어 있다.
디자인 라인업 외에도 인스타그램 설립자 캐빈 시스트롬은 마크 제이콥스와 '인스타그램 시대의 패션'을 논의하기 위해 대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하루 11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컨퍼런스 참석 비용은 3,000달러(약 337만원)이며 학생들은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패션의 포스' 컨퍼런스 참석 티켓은 현재 온라인으로 판매중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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