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7-07-25 |
맥도날드, 모스키노 컬렉션 연상시키는 이색 캡슐 컬렉션 출시
맥도날드 마니아라면 누구나 기뻐할만한 캡슐 컬렉션이 공개되었다. 맥도날드는 7월 26일 '글로벌 딜러버리 데이'를 축하하기 위해 스웨트 슈트와 온시, 샌들 등으로 구성된 이색 컬렉션을 주문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맥도날드는 전세계 65개 도시에서 서비스 중인 배달 앱 우버이츠(UberEATS)를 통해 주문하는 고객들에게 온시, 스웨트 슈트 등 패션 아이템을 증정할 예정이다. 맥도날드를 꿈꾸며 잠들고 싶거나 빅맥으로 덮힌 성인 사이즈의 온시(아동복의 일종인 머리, 손, 발만 노출되는 헐렁한 일체형 잠옷)를 입고 패션 센스를 과시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7월 26일(현지 시간) 우버이츠 앱과 함께 진행하는 '세계 배달의 날' 이벤트다.
맥도날드는 우버이츠를 통해 미국, 영국, 프랑스, 홍콩, 일본 등 10개국의 일부 참여 레스토랑에서 주문한 고객들은 무료로 이 패션 아이템을 특템할 수 있다. 맥도날드는 이번 캡슐 컬렉션에 대해 "집이나 직장에서 맥도날드 배달 서비스를 이용해 주문할 경우 언제 어디서나 입거나 사용할 수 있는 재미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밝혔다.
'빅맥' 온시 외에도 '빅맥' 베게 케이스 세트, '버거 앤 프라이' 피크닉 담요, '월드 페이머스' 스웨트 슈트, '월드 페이머스' 샌달 등이 포함되어 있다. 마치 2014년에 소개된 제레미 스캇의 모스키노 컬렉션이 연상시킨다.
한편 맥도날드는 7월 25일(현지 시간) 화요일 오후에 자사 홈페이지(mcdeliveryatmcdonalds.com)를 통해 참여 레스토랑의 위치를 공개할 예정이다. 프로모션은 7월 26일(현지 시간) 오전 11시에 시작된다. 한국에서는 아직 우버이츠 앱이 서비스되지 않기 때문에 이벤트에서 제외되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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