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2017-07-22 |
카라 델레바인의 새도전, 모델→영화 배우→이번엔 가수로 변신
모델에서 배우로 변신한 카라 델레바인이 이번에서 가수로 변신했다. 자신이 출연한 영화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의 OST를 불러 화제다. 절친인 퍼렐 윌리람스가 공상과학 영화의 OST 프로듀싱을 맡았다.
올 여름 기대되는 영화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의 공식 개봉을 앞둔 7월 20일(현지 시간) 밤, 카라 델레바인은 '아이 필 에브리씽(I Feel Everything)'이라는 제목의 공상과학 영화 사운드트랙을 발표했다.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 노래가 마침내 나왔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아요. 모두들 들어 보시고 발렌리안 영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을 알려주세요. 나를 믿어준 뤽 베송 감독과 퍼렐 윌리암스에게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달 초, 카라 델레바인은 프로듀서이자 절친인 퍼렐 윌리암스와 함께 '발레리안' 사운드트랙 작업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처음 밝혔다. 카라 델레바인과 퍼렐 윌리암스는 이미 지난 2014년 'CC 더 월드'라는 타이틀의 오리지날 트랙을 선보이며 샤넬 단편 영화의 음악을 공동 작업을 했다. 또한 같은 해 주영 미국 대사를 위한 깜짝 공연에서 카라 델레바인은 에드 시런, 테일러 스위프트와 함께 남다른 노래 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아이 필 에브리씽'은 따라 부르기 쉬운 트랙으로 카라 델레바인의 독특한 보컬을 통해 모든 사람들에게 익숙한 사랑스런 느낌을 발견할 수 있을 듯 하다. 'USA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카라 델레바인은 노래 가사를 쓰는 데 영감을 것에 대해 언급하면서 "사랑에 빠지게 되면 모든 것이 생소하고 처음으로 모든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고 밝혔다.
영화‘발레리안’은 28세기 미래를 배경으로, 천 개 행성으로 이루어진 알파를 지키기 위해 시공간을 이동하며 임무를 수행하는 우주 특수 에이전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를 연출한 뤽 베송 감독은 어릴 적 처음 원작을 읽고 감동받았던 당시 영감을 살리기 위해 촬영 감독, 미술 감독, 의상 디자이너까지 오랜 기간 협업해왔던 최적의 파트너들을 한데 모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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