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7-07-18 |
'아름다운 신부' 미란다 커, 동화같은 웨딩 드레스 어디꺼?
세계적인 갑부 스냅챗 CEO 에반 스피겔과 동화같은 결혼식을 올린 미란다 커의 웨딩 드레스가 공개되었다. 그녀의 드레스는 마리아 그라치아 치루이가 디자인한 '디올' 오뜨 꾸띄르 드레스로 그레이스 켈리의 웨딩 드레스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미란다 커의 웨딩 사진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월 28일 세계적인 갑부 스냅챗 CEO 에반 스피겔과 동화같은 결혼식을 올린 미란다 커의 웨딩 드레스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었다. 미국판 '보그'는 캘리포니아 브렌트우드에 있는 그들의 집에서 진행된 뒷마당 결혼식 사진을 독점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미란다 커는 마리아 그라치아 치루이가 디자인한 순백의 디올 오뜨 꾸띄르 가운을 입고 있었다. 미란다 커는 웨딩 드레스가 그레이스 켈리로부터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긴 소매가 특징인 태피터와 튤 소재의 동화같은 웨딩 드레스는 계곡의 백합으로 아플리케를 달았다. 특히 미란다 커는 세계적인 모자 디자이너 스테판 존스의 진주가 박힌 화려한 헤드 피스로 자신의 웨딩 드레스 룩을 마무리했다.
미란다 커의 웨딩드레스를 만든 마리아 그라치아 치루이는 "미란다 커는 동화같은 결혼식을 원했고, 공주님처럼 찬란한 드레스 자태를 자랑했다"고 전했다.
미란다 커는 2014년 에반 스피겔과 교제를 시작, 지난 5월에 결혼했다. 지난 2013년 이혼한 전 남편인 배우 올랜도 블룸과의 사이에서 6세 아들 플린을 두고 있다. 에반 스피겔은 사진과 동영상 공유에 특화된 모바일메신저 '스냅챗' CEO로, 세계에서 어린 억만장자에 뽑힌 인물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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