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2017-07-17

랑세스, 2018-19 가을·겨울 최신 4대 가죽 트렌드 발표

시즌 4대 키워드로 리니지오, 템포 퍼 스콜케어, 넬 콜사 델 템포, 일 콜소 제시




17일 오전 세계 최대 피혁약품 공급자인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가 2018-19 가을·겨울 시즌 가죽 트렌드를 공개했다.


「랑세스」가 이번 시즌 트렌드로 제시한 4대 키워드는 리니지오(L’inizio), 템포 퍼 스콜게어(Tempo Per Scollegare), 넬 콜사 델 템포(Nel Corso Del Tempo), 일 콜소(Il Corso)로, 각 키워드별 룩앤필(look and feel)과 피혁 디자인의 전반적 느낌 등을 소개한다.


리니지오는 다양한 음영의 금빛톤으로 나뭇잎이 갈색으로 물들기 시작하고 신비로운 색을 입는 것을 표현한다. 템포 퍼 스콜게어는 한 해의 끝자락에 다다르면서 어둠은 깊어지고 선명한 오렌지 색에 푸른 보랏빛을 상징한다.


넬 코르소 델 템포는 선명하고 차분한 단색들이 유유히 흐르는 듯 자연스럽게 얽혀 있는 것을 표현하며 흙 빛의 갈색과 겨울 과일 특유의 붉은색을 닮은 일 콜소는 수십억 년에 걸친 진화를 연상시킨다.


한편 「랑세스」의 피혁약품 사업부는 매년 2회 최신 피혁 트렌드를 제시하며 가죽 디자이너, 피혁 제조 공급자들이 발 빠르게 미래 트렌드를 반영한 새롭고 창조적인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더불어 최신 트렌드를 실제 반영한 피혁 샘플도 제작해 피혁 제조사들이 가죽의 색상, 조직, 질감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은 물론 피혁 공정에 필요한 제조법과 실질적인 기술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사진 제공: 랑세스>


패션엔 이다흰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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