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7-07-17 |
2018 봄/여름 뉴욕 남성복 패션위크 스트리트 패션
2018 봄/여름 뉴욕 남성복 패션위크 스트리트 패션은 최근 레트로 패션이 유행하면서 점프슈트와 오버롤이 눈에띄개 등장했다. 남성용 원피스 ‘롬프힘'에 이어 점프슈트와 오버롤까지 남성복에 있어 젠더리스는 바람이 아닌 대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지난 6월 9일 런던에서 시작된 2018 봄/여름 남성복 패션위크는 런던, 이탈리아(피렌체, 밀라노), 파리를 거쳐 지난 7월 13일 뉴욕에서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남성복 패션위크를 통해 디자이너들이 제시한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관심과 함께 스트리트 패션 역시 중요한 관심 대상이다. 요즘 스트리트 패션은 컨템포러리 패션의 살아있는 거울이기 때문이다.
스트리트웨어가 강세를 보이는 뉴요커들의 스트리트 패션 역시 다양한 트렌드를 선보였다. 4일동안 열린 2018 봄/여름 뉴욕 남성복 패션위크의 스트리트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점프슈트와 오버롤을 입은 남성들이었다. 점프슈트와 오버롤이 여성들의 전유물이던 시대는 이미 지나가고 있는 듯 하다.
지난 5월 파격적인 남성용 원피스 ‘롬프힘(RompHim)'의 인기에 이어 점프슈트와 오버롤까지 이제 여성과 남성 아이템의 경계가 사라지고 남성복에 있어 젠더리스는 바람이 아닌 대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 외에도 위 아래를 톤온톤으로 맞춘 포멀 수트부터 반바지를 매치한 캐주얼한 슈트 스타일, 스포티즘에서 영향을 받은 애슬레저 룩, 화려한 프린트 아이템과 그래픽 티셔츠 등이 많이 등장했다. 또한 부분적이었지만 스커트를 비롯한 젠더리스 느낌의 엔드로지너스 스타일도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놈코어적인 스타일이 대세를 이루었다.
2018 봄/여름 뉴욕 남성복 패션위크의 베스트 스트리트 스타일 룩을 살펴보고 컨템포러리 남성복 유행의 현주소를 확인해 보자.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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