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7-07-13 |
조셉 알투자라, 뉴욕 패션위크 떠나 파리 패션위크로 간다
미국의 스타 브랜드 알투자라가 오는 9월 뉴욕 패션위크를 떠나 파리 패션위크에서 알투자라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리한나의 복귀로 미소를 지었던 뉴욕 패션위크는 또다시 유명 디자이너의 뉴욕 탈출을 막지못했다
알투자라가 오는 9월 파리에서 컬렉션을 발표하기 위해 뉴욕 패션위크를 떠난다. 로다테, 프로엔자 스콜러, 베라 왕, 톰 브라운의 발자취를 따라 조셉 알투자라도 도시를 바꾸어 뉴욕이 아닌 파리에서 자신의 2018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공식 발표했다. 뉴욕을 떠나 파리로 향하는 것은 브랜드의 국제적인 성장을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조셉 알투자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나는 파리에서 나고 자랐으며 파리는 나에게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향인 파리에서 쇼를 할 수 있도록 프랑스 패션연합회가 초대해 준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하며 지금이 적당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꾸띄르 스케줄이 아닌 9월과 10월에 열리는 파리 패션위크에서 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들이 뉴욕을 떠나는 움직임이 늘어나는 가운데 뉴욕의 빅 디자이너들 중 일부가 파리행을 선언할 여지는 아직도 남아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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