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7-07-08 |
모노크롬 만발! 2017 F/W 꾸띄르 패션위크 스트리트 패션
2017 가을/겨울 파리 오뜨 꾸띄르 패션위크는 화려함의 끝장을 보여주며 막을 내렸다. 그러나 스트리트 패션은 화이트와 블랙, 화려한 컬러와 패턴의 모노크롬 룩이 대세였다. 화려한 맥시멀의 시대가 이제 서서히 지나가는 것일까?
5일동안 열린 2017 가을/겨울 파리 오뜨 꾸띄르 컬렉션은 디올의 글로벌 사파리, 샤넬의 에펠타워 복제품, 발렌티노의 하이엔드 글램레저,엘리 사브의 미드 '왕좌의 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판타지 컬렉션에 이르기까지 화려한 오뜨 꾸띄르 드레스의 끝장을 보여주며 마무리되었다.
그라나 파리 꾸띄르 패션위크 스트리트 패션은 화이트와 블랙, 그리고 화려한 컬러와 패턴의 모노크롬 룩이 대세였다. 오뜨 꾸띄르의 화려함과 달리 스트리트 패션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이트로 차려입은 모노크롬 룩이 주목을 받았으며 레드와 그린의 화려한 원색 모노그램이 동시에 나타나는 등 그야말로 모노크롬 룩의 향연을 보는 듯 했다.
화려한 맥시멀에 지친 일부 패셔니스타들의 순수한 미니멀에 대한 향수와 함께 화려한 맥시멀의 시대가 서서히 지나가는 것일까?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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