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7-06-23 |
보그 일본판, 돌체앤가바나 런웨이 모델 67명 전원 표지모델로 등장
2017 보그 일본판 8월호 표지에 2017 가을/겨울 돌체앤가바나의 런웨이 모델 67명 전원이 표지 모델로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보그' 일본판 2017 8월호 표지에 2017 가을/겨울 돌체앤가바나의 런웨이 모델 67명 전원이 표지 모델로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보통 모델들이 단체로 등장하는 일명 '떼샷' 표지가 등장하기는 했지만 67명에 달하는 모델이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마도 패션지 표지에서 가장 많은 수의 모델이 등장한 세계 기록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닐까 한다. 만약 이 부분 기네스 부문이 있다면 세계 최고 기록이 아닐까 한다.
지난 2월에 선보인 돌체앤가바나는 2017 가을/겨울 컬렉션은 전통방식과는 거리가 멀었다. 보통 전문 모델을 캐스팅하는 패션쇼와 달리 밀레니엄 세대, 블로거와 인플루언서 그리고 셀러브리티 자손들을 패션쇼 런웨이에 세웠다. 심지어 저스틴 비버는 티셔츠로 등장했다. 따라서 컨템포러리 인스타그램 스타들이 대거 등장한 패션쇼였기 때문에 런웨이 모델을 통째로 표지에 등장시킨 것은 그다지 이상한 일은 아닌 듯 하다.
67명의 라인업 중에는 세일러 브링클리 쿡, 코린 폭스(제이미 폭스 딸), 로즈 길로이(르네 루소의 딸), 딜라일라 벨 햄린(리사 린나의 딸), 딜란 리(파멜라 앤더슨의 아들), 맥킨리 & 체이스 힐 남매(테일러 힐의 동생), 엘라 & 알렉산더 리차드(가수 키스 리차드의 딸), 이사벨 게티(미국의 석유 재벌 장 폴 게티의 증손녀), 마저리, 로리, 아만다 그리고 제이슨 하비(코미디언 스티븐 하비의 아내, 두 딸, 아들)등이 포함되어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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