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7-06-23 |
18 S/S 밀라노 남성복 패션위크 스트리트 잇스타일 '그래픽 티셔츠'
화이트 프레임의 커트 코베인 선글라스와 모자가 주목을 받은 런던, 다양한 슈트와 커플룩이 주목을 받은 피티워모에 이어 2018 봄/여름 밀라노 남성복 패션위크에서는 화이트 그래픽 티셔츠가 잇스타일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 6월 9일 2018 봄/여름 런던 남성복 패션위크부터 시작된 컨템포러리 스트리트 패션에서 깜짝 카메오로 등장한 '잇' 아이템 행진은 2018 밀라노 남성복 패션위크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2018 봄/여름 남성복 패션위크가 열리고 있는 밀라노에서는 시내 어디에서나 화이트 그래픽 티셔츠를 자주 볼 수 있었다. 패션쇼 관람객들이 팬츠와 티셔츠 콤보와 같은 단순한 앙상블을 많이 선택한 것은 아마도 섭씨 32도를 넘나드는 이탈리아 패션 캐피탈의 뜨거운 날씨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타인의 이목을 끌기 위한 독특한 복장을 만들어내는 패션 리더들의 경쟁 역시 날씨 만큼이나 뜨거웠다. 스트리트의 패션 군중들 사이에서는 대담한 문구와 초상화부터 미스비헤이브(Misbhv)와 구찌의 로고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화이트 티셔츠가 다른 패션 캐피탈에 비해 단연 압도적이었다.
특히 구찌의 클래식 로고 티셔츠는 최근 디자인 로고 카피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에 이어 홈구장에서 여전한 인기를 누렸다.
2018 봄/여름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주목받은 스트리트 스타일을 만나보자.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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