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2017-06-13

세정 '더훅' 대리점 O2O 플랫폼 '쇼윈도 커머스' 서비스

대리점 온라인 판매채널로 매장 점주와 상생 채널... 7월부터 총 1,500여개점 운영


 

 

패션기업 세정그룹(회장 박순호)의 라이프스타일 온라인 쇼핑몰 ‘더훅(the hook)’에서 업계 최초로 대리점에 온라인 판매 채널을 제공하는 ‘쇼윈도 커머스’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실시한다.


더훅의 ‘쇼윈도 커머스’는 그 동안 온라인 판매의 사각지대였던 대리점의 공식적인 온라인 판매 채널로, 오프라인 매장 점주와의 상생에 포인트를 두고 있다.


점주가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직접 착용하거나 마네킹에 연출해 촬영한 사진을 O2O 상생 플랫폼인 ‘쇼윈도 커머스’에 등록하면 고객이 쇼윈도 상품을 보고 주문 결제를 할 수 있다. 이렇게 주문된 상품은 쇼윈도 상품을 등록한 매장에서 발송하며, 판매 수수료를 받게 된다.


이 외에도 쇼윈도에 상품을 등록한 매장에게는 고유의 URL이 제공돼 독립된 미니 쇼핑몰을 운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점주는 새로운 온라인 판매 채널이 생김과 동시에 독립된 미니 쇼핑몰로 단골 고객 관리 등 대리점 홍보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쇼윈도 커머스는 모바일 중심으로 소비하는 고객에게도 편의성을 제공한다. 제품 구매 전 다양한 각도의 실제 착용 컷을 볼 수 있어 온라인에서 옷을 구매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에게 도움이 된다. 또한, 접근성이 좋은 단골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어 굳이 매장에 가지 않아도 옷을 구매할 수 있다.


더훅을 총괄하고 있는 김경규 세정 O2O사업본부장은 “더훅의 ‘쇼윈도 커머스’는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소비 트렌드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가두점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판매 채널”이라며, “특히 독립된 미니 쇼핑몰을 활용해 단골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고 동시에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훅의 쇼윈도 커머스는 이달 말까지 일부 매장을 위주로 베타 서비스를 진행한 후, 7월부터 세정의 자사 브랜드 매장 총 1,500여개점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패션엔 장지혜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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