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7-06-13 |
아시아패션연합회, 2017 중국 항저우 총회 성료
6월 7일부터 8일까지 '인터넷플러스 시대의 국경 없는 패션' 테마로 진행
제13회 아시아패션연합회(이하 AFF) 중국 항저우 총회가 아시아패션연합회 중국위원회 주최로 6월 7일부터 8일까지 항저우에서 '인터넷플러스 시대의 국경없는 패션(Fashion without Borders in Internet Plus Era)'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AFF 중국 항저우 총회는 AFF 회장단 회의와 더불어 아시아 패션 포럼, E-Fashion Town 및 알리바바 그룹 본사 방문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각국 대표 디자이너의 패션쇼로 꾸며지는 오프닝 세레머니에 한국 대표로 여성복 브랜드 「더 센토르(The Centaur)」의 예란지 디자이너가 컬렉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총회 회장단 회의에서는 각 국가간의 활발한 네트워킹 및 협력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으며 지속적인 AFF 공식 홈페이지 업데이트와 위챗(WeChat) 등 SNS 활성화를 통해 온라인상에서의 정보공유와 각 국가별 패션 행사시 상호 협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특히 AFF 한국의 원대연 회장은 "AFF 한국위원회에서 2019년 개최 예정인 제14회 총회를 국내 전시·포럼 등과의 연계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며 2017-2018년도 사이 실무자 회의를 통해 구체화 것" 이라며 "세계 정치, 경제의 힘이 시프트하면서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아시아가 세계의 중심으로 떠오름에 따라 패션 또한 파리, 밀라노에서 아시아로 그 중심축이 이동하고 있어 AFF가 그 역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6개국이 긴밀하게 협력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AFF는 지난 2003년 발족되어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6개 회원국 간 긴밀한 정보공유 및 비즈니스 체제 구축을 통한 아시아 패션산업의 활성화와 세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제공: 한국패션협회>
패션엔 이다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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