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7-06-08 |
20대 여성 가슴 사이즈, C컵 이상이 A컵 제쳤다
좋은사람들 6천5백여명 조사... 전체 연령대는 A-B-C컵 순, C컵 12%p 증가
우리나라 여성들의 몸매가 서구화되면서 20대 여성의 가슴 사이즈가 C컵 이상(C~E컵)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속옷전문기업 좋은사람들(대표 윤우환)은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정확한 가슴 사이즈를 측정해주고 전문적인 속옷 피팅 컨설팅 캠페인 ‘2017 Find Your Fit (파인드 유어 핏)’ 의 결과를 발표했다.
캠페인 결과에 따르면 전체 연령대에서 A컵이 38%, B컵과 C컵 이상이 각각 33%, 28%를 차지해 아직까지는 A컵의 비율이 가장 높으나, 2014년 대비 A컵의 비율은 약 13%p 감소한 데 비해 C컵 이상의 비율은 약 12%p 증가해 한국 여성들의 가슴 사이즈가 점차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여성의 C컵 이상 비율은 34.14%(D∙E컵 10.18% 포함)로 34%를 차지한 B컵과 31.75%를 차지한 A컵을 제치고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지난 2014년 21%였던 C컵 이상 비율은 약 13%p 증가한 데 비해, A컵은 45%에서 점차 감소해 올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좋은사람들 마케팅팀 조준의 과장은 “20대를 중심으로 한국 여성들의 가슴 사이즈가 커지고 있어 관련 제품군을 확대하는 등 조사결과를 상품에 반영할 계획이다”며, “좋은사람들은 앞으로도 캠페인을 통해 고객에게 전문적인 속옷 컨설팅을 제공하고, 여성들의 체형 변화와 니즈 파악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제공 : 좋은사람들>
패션엔 이다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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