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7-06-07 |
'금수저 모델' 켄달제너-카이아 거버, 헐리우드 절친의 특급우정(?)
켄달 제너가 요즘 뜨고 있는 10대 모델 카이아 거버가 등장하는 2017 '러브' 매거진 표지를 촬영했다. 포토그래퍼로 변신한 켄달 제너는 슈퍼 모델 신디 크로포드의 딸 카이아 거버와 할리우드 절친으로 특급우정을 자랑했다.
최근 해외 패션계는 할리우드 배우, 모델, 가수의 2세들이 대거 런웨이나 광고·화보까지 패션계 곳곳을 접수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정글과도 같은 경쟁 무대에서 '누구의 아들 딸'이라는 타이틀 만으로 이미 톡톡한 후광 효과를 얻고 있으며 이들에게 곱지 않은 시선도 생겨난다.
최근 패션계 금수저 모델 켄달 제너와 신디 크로포드의 딸 카이아 커버가 2017 '러브' 매거진 표지의 '더 팬 이슈(The Fans Issue)'에 포토그래퍼와 모델로 만나 다시한번 패션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켄달 제너는 올해 만 23세의 금수저 모델로 방송인 겸 사업가인 크리스 제너의 딸로 친동생은 10대들의 핫 아이콘 카일리 제너, 이부 언니는 킴 카다시안이다.
14세에 처음 비키니 모델로 데뷔한 케달 제너는 데뷔 1년도 안돼 유명 브랜드 모델로 발탁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늘씬한 몸매와 뛰어난 패션센스로 SNS 팔로우 9천만명을 거느리고 있다.
톱모델 신디 크로포드의 딸인 카이어 거버는 올해 16세로 슈퍼모델 신디 크로포드의 우월한 유전자를 물려받아 어려서부터 파라라치 사진으로 주목받았으며 10대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넥스트 잇걸로 떠오르고 있다.
10살 때부터 베르사체 광고 모델로 활약한 적이 있으며 지금까지 미우미우, 마크 제이콥스 광고 캠페인 등에 등장했다.
또 카린 로이필드와
한편 카이아 거버가 켄달 제너 앞에서 포즈를 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켄달 제너는 이미 2016 가을/겨울 '러브' 매거진에서 젊은 모델 카이아 거버를 쵤영한 적이 있다. 당시 헤어 & 매이크업을 엄마인 신디 크로포드가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켄달 제너는 당시 잡지 기사를 통해 자신이 직접 카이아 거버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켄달 제너는 "나는 그녀에 대해 조금 알고 있는 상태였다. 그녀는 판단력이 아주 좋은 어린 소녀였고 그녀의 성공을 지켜보고 싶다. 그녀의 엄마는 나의 우상이었다"고 당시 기사에서 언급했다.
한편 카이아 거버 역시 "켄달 제너가 실제로 자신의 롤 모델이라고 밝히며 그녀와의 작업은 아주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 두 번이나 섰고, 마크 제이콥스와 같은 메이지 회사에 안착했으며, 자신의 패션 라인을 런칭한 켄달 제너는 이제 또 하나의 무기를 장착하며 여전히 승승장구하고 있다. 또한 엄마인 슈퍼 모델 신디 크로포드의 발자취를 그대로 따라가는 카이아 거버의 성공 또한 의문의 여지는 없다. 때문에 요즘 잘 나가는 두 잇 모델의 카메라를 통한 자연스러운 유대감을 확인해 보자.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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