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7-06-02 |
리한나, 하의실종 셔츠 드레스는 남성복 디자이너 정욱준의 셔츠(?)
세계적인 팝가수이자 패션 디자이너인 리한나는 한국 남성복 디자이너 정욱준의 '준지' 오버사이즈 셔츠를 매력적인 하의실종 드레스로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남자 친구의 드레스 셔츠를 셔츠 드레스로 입어보고 싶은, 한번쯤 여자들이 꿈꾸는 로망이다. 최근 리한나가 남자의 드레스 셔츠를 매력적인 하의실종 드레스로 연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30일(현지 시간),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셀렉트샵 리볼브와 가수 제이 지가 제휴한 '메이드원X로크96(Madeworn x Roc96)'의 로스엔젤리스 팝업 매장 오픈 행사에 참석한 리하나는 한국의 남성복 디자이너 정욱준의 브랜드 '준지'의 오버사이즈 맨즈 셔츠를 입고 '하의 실종' 패션을 연출해 주목을 끌었다.
그녀는 남성용 셔츠 드레스에 메종 마르지엘라의 PVC 벨트와 슬링백 힐을 매치해 앤드로지너스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남성용 셔츠 드레스에 여성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네크라인을 오픈해 뒤로 젖혀진 '스윙' 칼라를 연출했다. 이는 뎀나 즈바살리아의 발렌시아가 컬렉션에서 자주 볼수 있는 스타일링이다.
또한 그녀는 네온 그린 네일과 골드 체인 목걸이를 추가해 색다른 느낌을 연출했다. 올 여름에는 남친의 드레스 셔츠로 새로운 개념의 앤드로지너스 스타일을 시도해 보자.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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