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7-05-17 |
아소스, 창고 화재로 약 89억원 상당의 재고 물품 손실
아소스가 독일에 있는 창고 화제로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브랜드가 화재로 심각한 손해을 입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한다.
영국의 온라인 패스트 패션 리테일러인 아소스(ASOS)는 지난 5월 16일(현지 시간) 베를린 외곽에 있는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800만 달러(약 89억원)의 재고 물품이 불에 타 사라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유로허브 2 배송 센터는 오전 3시에 화재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안전한 대피로 인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건물 안 창고에 있던 700만 피스 중 약 200만 피스가 화재로 인해 타버리면서 막대한 손해를 입었지만 화재로 인한 재고 및 사업 중단 손실에 대한 보험을 들었다고 한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운좋게도 창고의 건물 구조와 기술은 화재로 인해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4개의 방 중 화재 피해를 받지 않은 3개의 방은 화요일 늦게부터 다시 재가동된다고 전했다.
아소스가 화재로 손실을 입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4년, 영국 반즐리에 있는 배송 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도 3,870만 달러(약 432억원)의 손해를 입었으며 2005년에도 번스필드 연료 저장소 폭발로 아소스 창고는 큰 손실을 입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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