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7-05-15 |
골프웨어 '왁', 콜라보레이션으로 영골퍼 사로잡는다
럭키슈에뜨와 협업 눈길 ... 까스텔바쟉, 캘러웨이 등도 협업으로 상품 라인 확장
↑사진 = 여성복 럭키슈에뜨와 협업한 왁의 'WAAC LCG' 라인
골프웨어 브랜드들의 콜라보레이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골프 브랜드들은 최근 몇 년 사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젊은 골퍼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재기 발랄한 브랜드 또는 인물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골프웨어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코오롱FnC의 골프웨어 「왁(WAAC)」은 이번 시즌에 여성 영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럭키슈에뜨」와 협업한 ‘WAAC LCG’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WAAC LCG’는 「왁」이 가지고 있는 골프웨어의 기본인 기능성과 활동성 중에서도 편안하면서도 슬림해보이는 룩으로 「럭키슈에뜨」의 디자인 디테일을 가미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에 대해 「럭키슈에뜨」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김재현 이사는 “골프웨어는 몸을 움직이는데 불편함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활동성은 물론 스타일도 포기할 수 없는 것이 골프웨어다. 'WAAC LCG' 라인은 기본적인 룩에 초점을 맞추면서 기능성과 더불어 심플하고 날씬해 보이는 점에도 중점을 두었다”고 기획 의도를 말했다.
'WAAC LCG' 라인은 기본 골프셔츠, 피케 원피스, 플리츠 원피스, 조거팬츠, 캐디백 등 16개 스타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까스텔바쟉 골프웨어」는 프랑스 디자이너 장 샤를드 까스텔바쟉의 예술성이 담긴 아트워크와 개성있는 일러스트를 브랜드 곳곳에 차용하면서 국내 시장에 안착한 뒤 골프웨어 뿐만 아니라 까스텔바쟉 액세서리, 까스텔바쟉 홈 등 브랜드 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캘러웨이 어패럴」의 ‘클럽 라인’은 골프가 클럽 스포츠라는 점을 착안, 대표적인 클럽 스포츠인 요트, 승마 등 다른 스포츠웨어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을 진행했다. 「캘러웨이 어패럴」의 클럽 라인은 테니스 스타일의 피케셔츠와 야구 점퍼 스타일의 바람막이 등을 제안, 캐주얼 룩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도 골프웨어를 제안하고 있다.
패션엔 이다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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