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02-16 |
신세계, 백화점과 이마트로 기업 분할
자본금 백화점 26%, 이마트 74% 분할 결정
신세계가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백화점과 이마트 부문으로 각각의 회사로 분할하게 된다.
신세계(대표 정용진 부회장)는 지난 2월 15일 경영이사회를 통해서 신세계 백화점부문과 이마트부문의 2개 회사로 기업 분할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신세계는 정기 경영이사회를 통해 백화점 사업부문을 분할 존속회사인 ‘주식회사 신세계’로 하고, 대형마트 사업부문은 분할 신설회사인 ‘주식회사 이마트’로 했다. 분할 후 신설회사인 ‘㈜이마트’의 발행 주식은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심사를 거쳐 한국거래소에 재상장할 예정이다. 존속회사인 '㈜신세계'의 발행주식은 변경 상장될 예정이다.
또한, 자본금 기준 분할 비율은 ㈜신세계가 26.1%, ㈜이마트가 73.9%로 하며, 각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은 동일 비율로 분할 정리된다. 기업분할에 대한 최종 승인은 3월 18일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결정되며, 분할기일은 5월 1일로 할 예정이다.
신세계는 이번 기업분할을 통해서 사업부문별 전문성을 제고하고 핵심경쟁력을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며, 각 계열사들도 재편된다.
한편, 신세계는 경영권 승계와 관련해서는 “이번 계열사 지분의 회사별 귀속은 각 회사의 업종별 연관성 및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결정됐으며, 경영권 승계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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