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7-05-08 |
버버리, 브랜드 정신과 애티튜드 담은 ‘DK88 백' 공개
아이코닉한 트렌치코트와 동일한 애티튜드 담긴 시대를 초월한 백 컬렉션 기대
「버버리」가 브랜드 정신과 애티튜드를 담아낸 백 컬렉션을 선보였다.
「버버리」는 지난 2월 컬렉션의 일부를 공개한 바 있는 ‘DK88 백’의 전 컬렉션을 공개한 것. 영국 런던에 위치한 「버버리」 본사에서 디자인되고, 이탈리아에서 제작되는 것으로 알려진 이 컬렉션은 브랜드 시그니처인 개버딘 특유의 질감을 입은 새로운 트렌치 가죽 소재가 활용됐으며, 「버버리」의 새로운 아이코닉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DK88 컬렉션'은 클래식한 실루엣, 오버사이즈 잠금 장식 및 조각과 같은 손잡이 디자인이 특징으로, 남성용과 여성용 모두 선보였다.
또한, 컬렉션 중 메인이 되는 톱 핸들 백을 비롯해 사첼, 닥터 백, 러기지 백 등 총 7가지 스타일과 다양한 사이즈로 출시되며, 블랙, 다크 네이비, 허니 탠 같은 색감부터 그림 같은 색조의 슬레이트 블루, 블로섬 핑크, 애쉬 로즈 등 봄을 떠올리게 하는 컬러 팔레트까지 다양하게 출시됐다.
이에 대해 「버버리」 크리에이티브 총괄 책임자(CCO)이자 최고 경영자(CEO)인 크리스토퍼 베일리(Christopher Bailey)는 “우리는 DK88 백을 통해 「버버리」의 아이코닉한 트렌치코트와 동일한 정신과 애티튜드가 담긴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의 백 컬렉션을 선보이고자 했다. 편안하면서도 우아하고,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도 모던한, 유연하면서도 강인한, 그러면서도 명백하게 영국적인 대비로 정의할 수 있는 그림 같은 색조의 백 컬렉션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버버리」는 이번 DK88 백 전 컬렉션 론칭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일 뉴욕 스프링 스트리트에 위치한 버버리 스토어에서 오프닝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패션엔 장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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