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7-05-04 |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퍼렐 윌리엄스 콜라보 '테니스 휴' 공개
스탠스미스와 포레스트 힐 등 클래식 테니스화에서 영감, 모던하게 재해석
「아디다스 오리지널스」가 미국의 뮤지션이자 패션 디자이너, 아티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와 함께한 콜라보레이션 모델 '테니스 휴(Tennis Hu)'를 공개했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와 퍼렐 윌리엄스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모던하고 가벼운 러닝화의 느낌과 캐주얼한 테니스화를 조화롭게 디자인해 완성 시켰다. 퍼렐 윌리엄스는 오랜 기간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아디다스」의 대표 테니스화에서 영감을 얻어 '테니스 휴'를 디자인 했다.
화이트와 그린을 매치해 스탠 스미스(Stan Smith)의 상징적인 컬러를 표현한 모델과 1970년대 코트 위를 점령했던 클래식한 포레스트 힐(Forest Hill)에서 영감을 받은 노란색의 밑창과 골드 컬러의 힐 탭을 적용한 모델을 선보였다.
'테니스 휴'의 어퍼(갑피)에는 유연한 소재인 프라임니트가 사용됐고, 따뜻해지는 날씨에 맞춰 통기성을 높이기 위해 「아디다스」의 최신 기술력을 적용했다. 가벼운 EVA 중창은 와플을 연상시키는 구조로 적용해 디자인적 감각을 높였고, 신발 끈은 신발의 바디 안 쪽으로 들어가도록 했다.
지난 해 퍼렐 윌리엄스는 ‘Hu’라는 이름 아래 「아디다스」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NMD 제품의 컬러와 모양에 살짝 변형을 주는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사람(Human)의 앞 두 글자를 딴 Hu 콜라보레이션은 단순한 캠페인, 신발 컬렉션을 넘어 사람들을 모아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즐기고 하나된 파워를 보여주겠다는 믿음을 담고 있다. 퍼렐 윌리엄스는 전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실제 만나온 사람들과 그의 경험을 바탕으로 영감을 얻어 디자인에 반영하고 있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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