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02-11 |
캠브리지코오롱, 2010년 매출 4천182억원
「캠브리지멤버스」「쿠아」「지오투」등 강세 힘입어
캠브리지코오롱이 지난 2월 7일 잠정공시를 통해 2010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118.4% 성장한 4천1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22.6억원으로 전년비 155.4% 신장했다.
대표 브랜드인 「캠브리지멤버스」가 전년대비 16.4%의 높은 매출 신장율을 보이며 성장을 이끌었다. 여성 캐주얼 브랜드 「쿠아」가 12.8%, 가두점 중심의 남성 토털 브랜드 「지오투」가 7.8% 신장하는 등 매출 외형이 큰 브랜드들이 큰 폭의 매출 신장을 보이며 눈에 띄게 향상됐다.
또한 상대적으로 매출 규모가 적은 「더슈트하우스」 「제옥스」 「산드로」 「브렌우드」 등 중소 브랜드들 역시 20% 안팎의 높은 매출 신장율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캠브리지코오롱 관계자는 “2009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남성복 시장의 턴어라운드 영향과 남성 정장 브랜드들이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비즈니스 캐주얼 비중을 높이면서 매출이 눈에 띄게 향상 됐다”고 설명했다.
남성복 비중이 높은 캠브리지코오롱은 최근 몇 년간 신사정장 시장이 위축되면서 어려운 시기를 보냈지만 수트의 고급화와 포멀 베이스의 비즈니스 캐주얼 물량 확대를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성장했다. 또 액세서리 물량 확대를 통한 남성 패션의 토털화를 제안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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