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7-04-24 |
디젤과 유아인이 이끄는 '스튜디오 콘크리트'가 뭉쳤다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로컬 아티스트 그룹 ‘스튜디오 콘크리트’와 협업 작품 전시
디젤(DIESEL)이 배우 유아인이 이끄는 로컬 아티스트 그룹 '스튜디오 콘크리트'와 협업해 아티스트들의 특별한 작품 전시회를 진행한다.
올 봄·여름 시즌 '장벽 대신 사랑을(Make Love Not Walls)'이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 는 '디젤'은 이번에는 '스튜디오 콘크리트'를 선택,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스튜디오 콘크리트'가 운영하는 한남동 갤러리에서 협업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증오와 두려움이 가득 찬 세상의 장벽을 사랑과 화합으로 허물면 행복한 미래가 가능하다는 취지의 캠페인이며 '스튜디오 콘크리트'의 아티스트들이 ‘이것이 우리의 신호(This is Our Sign)’라는 주제로 디젤의 캠페인에 동참한다.
'스튜디오 콘크리트'는 창조적이고 예술적인 배경을 가진 80년대 출생의 멤버들이 모인 아티스트 그룹으로 배우 유아인이 주축이 되어 서울 한남동에 오픈형 종합 창작 스튜디오 ‘스튜디오 콘크리트’를 운영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소속 사진작가 김재훈의 인물 사진과 권바다 작가의 설치 미술을 비롯해 권철화 작가의 라인 드로잉 등은 디젤 캠페인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되었으며, 이를 통해 ‘사랑, 소통, 화합,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디젤'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포르미체티는 "디젤은 증오에 대한 강한 입장을 취하고 있고 그 어느 때보다도 세상이 알아주길 바란다”며 “사랑과 화합은 우리 모두가 원하는 아름답고 행복한 미래를 위한 결정적인 요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디젤'은 갤러리 내에 디젤존을 따로 마련해 디젤의 캠페인 이미지와 이번 시즌 메인 제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옥상에는 디젤의 대형 탱크도 설치된다. 디젤 탱크는 무지개 색의 대형 고무 탱크로 런던, 밀라노, 뉴욕, 도쿄 등 전세계 대도시에 순차적으로 전시되며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해왔는데 이제 서울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패션엔 장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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